이 연구소 신설은 단순한 빅데이터 분석에서 벗어나 데이터 집합체(Data set)에서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은 산업간, 영역간의 특정 상관관계를 밝히는데 의의가 있다고 IBM은 설명했다.
다양한 데이터 소스로의 접근, 도메인 모델이나 텍스트 분석, 왓슨의 자연어 처리능력 등과 같은 독특한 연구 기술과 더불어 생물학, 의학, 재무, 기상모델, 수학, 컴퓨터 과학, 정보기술 등의 광범위한 영역으로의 전문적인 접근 등이 모두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러한 결합은 데이터에서 인사이트를 발견하는 시간을 단축함으로써 단시간에 원가 절감, 매출 창출, 과학적 효과와 같은 비즈니스 파급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IBM의 빅데이터 연구소는 리서치 역량과 제품 기술을 활용해, 분야별 전문가들이 빅데이터 인사이트 발견을 가속화하고, 프로젝트와 연관된 데이터 집합체, 분석 기술 및 툴 등의 자산을 신속하게 찾아서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밝혔다.
동시에 보편적인 빅데이터 자산들을 향후 프로젝트에 활용함으로써 우연한 발견이 촉발되도록 프로젝트나 도메인간의 협업을 장려하게 된다고.
이러한 협업은 전문가들이 물리적으로 같은 장소에 있든 지리적으로 떨어져 있든 동일한 시스템 인프라 내에서 일하기만 하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