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0.21

DEMO 2013 | 웨어러블 기술에 불을 지핀 구글 글래스

Colin Neagle | TechHive
구글 글래스가 언제쯤 상용화되어 일반에 공급될지에 대한 불안감이 남아 있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업가들이 구글 글래스에 승부를 걸고 있다. DEMO 2013 가을 행사에서 웨어러블 기술 세션을 통해 공개된 4가지 제품 중 3가지가 구글 글래스를 기반으로 한 것.

프리스틴(Pristine)은 원격지 사용자가 의료 과정을 지켜보고 음성으로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스트리밍 비디오 솔루션을 소개하며 헬스케어 분야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구글 글래스용 시장에 참여했다. 시연 무대에서는 외과 수술이 사례로 제시됐는데, 원격지 사용자가 전화로 연결되어 수술을 실시간으로 지켜보고 직접 수술을 진행하는 것처럼 의사와 상의를 하기도 했다.

프리스틴은 이 기술이 HIPPA 규정을 만족하고 있으며, 비싸고 비대중적인 의료용 비디오 스트리밍 솔루션을 대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기술을 도입하려면 몇 만 달러나 들지만, 구글 글래스는 정식 출시 가격이 300~500달러 정도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큰 차이가 있다.

구글 글래스의 정식 출시이 확정되지 않았다는 문제 외에도 프리스틴의 CEO 칼 사마니는 이 기술을 테스트해 볼 수 있는 실제 현장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병원 환경에서의 시험을 위해서는 의사는 물론 환자와 IT 부서 등 여러 분야의 협업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구글 글래스의 정식 출시가 지연되는 것이 프리스틴에게는 테스트 환경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을 넉넉하게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시연 업체인 글래스페이(GlassPay)는 쇼핑객들이 제품의 바코드를 스캐닝해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해주는 구글 글래스 기반 기술을 소개했다.

약점이라면 현재까지는 디지털 통화인 비트코인만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시연은 매끄럽게 진행됐지만, 디스플레이에 나타나는 가격은 비트코인 가격뿐이었다. 따라서 이 기술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사용자가 비트코인 지갑을 가지고 있어야 할뿐 아니라 비트코인 가격이 실제 화폐로는 얼마나 되는지도 계산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시연이 끝난 후 글래스페이의 CEO 가이 패독은 현재 글래스페이가 비트코인만을 지원하는 것은 실제 화폐에 비해 온라인 지불을 구현하기가 쉽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구글 월렛과의 통합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렇게 될 경우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구글 글래스 기반 앱으로 피플+(People+)가 소개됐다. 이 앱은 링크드인과 위키피디아를 조합해 글래스의 카메라가 초점을 맞추는 인물에 대한 정보를 여러 온라인 소스에서 끌어와 보여준다.

향후 구글 글래스 상에서 얼마나 잘 동작하느냐에 따라 안면 인식 기술의 좋은 활용 분야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정말로 이런 기술이 일반 대중에게 어떻게 받아들여 질지는 아직도 미지수이다.

스쿨리(Skully)는 웨어러블 기술 세션에서 유일하게 구글 글래스를 이용하지 않은 시연을 보였지만, 가장 인상적인 시연으로 평가됐다. 스쿨리는 첨단 오토바이 헬맷을 선 보였는데, 전면 디스플레이에는 GPS 내비게이션 정보를 보여주고, 후면 카메라로 뒤쪽 영상을 보여주며, 음성 명령으로 전화를 받고 음악을 조정할 수 있다.



이 중에서도 후면 카메라가 주목을 받았는데, 운전자 뒤쪽에 있는 모든 것에 대한 넓은 시야를 제공하기 때문에 뒤돌아 볼 필요가 없다. 또 후면 카메라 기술은 운전자 뒤쪽의 수평을 인식하기 때문에 길은 항상 보여지며, 영상에 원근감을 주기 위해 비디오 재생은 각도가 조정된다.

구글 글래스와는 달리 스쿨리 헬맷은 2014년 봄에 출시될 예정이며, 스쿨리는 개발자들이 다른 앱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SDK를 제공할 예정이다.  editor@itworld.co.kr


2013.10.21

DEMO 2013 | 웨어러블 기술에 불을 지핀 구글 글래스

Colin Neagle | TechHive
구글 글래스가 언제쯤 상용화되어 일반에 공급될지에 대한 불안감이 남아 있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업가들이 구글 글래스에 승부를 걸고 있다. DEMO 2013 가을 행사에서 웨어러블 기술 세션을 통해 공개된 4가지 제품 중 3가지가 구글 글래스를 기반으로 한 것.

프리스틴(Pristine)은 원격지 사용자가 의료 과정을 지켜보고 음성으로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스트리밍 비디오 솔루션을 소개하며 헬스케어 분야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구글 글래스용 시장에 참여했다. 시연 무대에서는 외과 수술이 사례로 제시됐는데, 원격지 사용자가 전화로 연결되어 수술을 실시간으로 지켜보고 직접 수술을 진행하는 것처럼 의사와 상의를 하기도 했다.

프리스틴은 이 기술이 HIPPA 규정을 만족하고 있으며, 비싸고 비대중적인 의료용 비디오 스트리밍 솔루션을 대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기술을 도입하려면 몇 만 달러나 들지만, 구글 글래스는 정식 출시 가격이 300~500달러 정도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큰 차이가 있다.

구글 글래스의 정식 출시이 확정되지 않았다는 문제 외에도 프리스틴의 CEO 칼 사마니는 이 기술을 테스트해 볼 수 있는 실제 현장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병원 환경에서의 시험을 위해서는 의사는 물론 환자와 IT 부서 등 여러 분야의 협업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구글 글래스의 정식 출시가 지연되는 것이 프리스틴에게는 테스트 환경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을 넉넉하게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시연 업체인 글래스페이(GlassPay)는 쇼핑객들이 제품의 바코드를 스캐닝해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해주는 구글 글래스 기반 기술을 소개했다.

약점이라면 현재까지는 디지털 통화인 비트코인만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시연은 매끄럽게 진행됐지만, 디스플레이에 나타나는 가격은 비트코인 가격뿐이었다. 따라서 이 기술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사용자가 비트코인 지갑을 가지고 있어야 할뿐 아니라 비트코인 가격이 실제 화폐로는 얼마나 되는지도 계산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시연이 끝난 후 글래스페이의 CEO 가이 패독은 현재 글래스페이가 비트코인만을 지원하는 것은 실제 화폐에 비해 온라인 지불을 구현하기가 쉽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구글 월렛과의 통합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렇게 될 경우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구글 글래스 기반 앱으로 피플+(People+)가 소개됐다. 이 앱은 링크드인과 위키피디아를 조합해 글래스의 카메라가 초점을 맞추는 인물에 대한 정보를 여러 온라인 소스에서 끌어와 보여준다.

향후 구글 글래스 상에서 얼마나 잘 동작하느냐에 따라 안면 인식 기술의 좋은 활용 분야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정말로 이런 기술이 일반 대중에게 어떻게 받아들여 질지는 아직도 미지수이다.

스쿨리(Skully)는 웨어러블 기술 세션에서 유일하게 구글 글래스를 이용하지 않은 시연을 보였지만, 가장 인상적인 시연으로 평가됐다. 스쿨리는 첨단 오토바이 헬맷을 선 보였는데, 전면 디스플레이에는 GPS 내비게이션 정보를 보여주고, 후면 카메라로 뒤쪽 영상을 보여주며, 음성 명령으로 전화를 받고 음악을 조정할 수 있다.



이 중에서도 후면 카메라가 주목을 받았는데, 운전자 뒤쪽에 있는 모든 것에 대한 넓은 시야를 제공하기 때문에 뒤돌아 볼 필요가 없다. 또 후면 카메라 기술은 운전자 뒤쪽의 수평을 인식하기 때문에 길은 항상 보여지며, 영상에 원근감을 주기 위해 비디오 재생은 각도가 조정된다.

구글 글래스와는 달리 스쿨리 헬맷은 2014년 봄에 출시될 예정이며, 스쿨리는 개발자들이 다른 앱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SDK를 제공할 예정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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