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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문, 본넷이 배터리?' 볼보, 마음대로 주형 가능한 배터리 신물질 공개

Evan Dashevsky | TechHive 2013.10.21
볼보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장에 상당한 파급력이 예상되는 신기술을 공개했다. 유럽연합의 자금 지원을 받아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에서 수년간 연구해 온 것으로, 자동차 표면에 내장할 수 있는 재충전 가능한 배터리다.

이 기술은 구조적인 초강력 축전기로 구성돼 있다. 기존의 자동차 배터리보다 가볍고 크기도 작을 뿐만 아니라 빠르게 재충전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새로운 기술은 강화 탄소섬유와 유연한 나노구조 배터리를 이용하기 때문에 자동차 문과 트럭 뚜껑 등 자동차 외부의 다양한 부분으로 제작할 수 있다. 현재의 재충전 배터리처럼 제동 에너지로 재충전하거나 축전지에 연결할 수 있다.



연구진은 개발과정을 보면 이 기술은 볼보 S80 자동차에 시범 적용됐다. 트렁크 뚜껑 등에 적용했는데 자동차의 12V 시스템에 공급하기에 충분한 전기를 생산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또한, 연구진은 이 물질로 기존의 자동차 외장 부품을 완전히 대체하면 자동차 전체 무게를 15% 이상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상용화에 성공할 경우 전통적인 전기차 배터리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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