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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메뉴’가 그리운 이들을 위한 윈도우 8.1용 유틸리티 5선

Richard Baguley | PCWorld 2013.10.18

윈도우 8.1이 공식 발표됐다. 이를 설치해 봤다면 시작 버튼이 부활했지만, 시작 메뉴는 여전히 없다는 것을 확인했을 것이다. 시작 메뉴가 그리운 사용자들은 여전히 외부 유틸리티를 사용해야 하는 것이다.

이럴 때 다음 소개하는 5가지 유틸리티가 매우 유용할 것이다. 이를 통해 윈도우 8에서 사라졌던 전통적인 팝업 메뉴인 시작 메뉴를 되살릴 수 있을 뿐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가 절대로 생각하지 못했던 기능과 개선 사항도 추가로 누릴 수 있다. 대부분은 무료이고 유료로 제공되는 한 제품도 그 가치에 비해 가격이 매우 저렴하다. 바로 윈도우 8.1로 전향하든, 잠시 기다리든, 이 유틸리티를 이용하면 윈도우 경험을 크게 향상할 수 있다.

나에게 시작 메뉴를 달라
시작 버튼을 클릭하면 윈도우 8.1의 시작 페이지로 이동할 뿐이다. 하지만 다행히도 전통적인 시작 메뉴를 되살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여전히 사용할 수 있다. 테스트한 프로그램 중 가장 간단한 것은 스타독(Stardock)의 5달러짜리 스타트8(Start8), 아이오빗(IOBit)의 무료 스타트 메뉴 8(Start Menu 8), 리바이버소프트(ReviverSoft)의 무료 스타트 메뉴 리바이버(Start Menu Reviver) 등이다.


윈도우 7로 착각할 정도지만 사실 윈도우 8에 윈도우 8.1을 적용한 것이다.

3가지 모두 괜찮은 시작 메뉴를 제공하지만 스타독의 스타트8이 가장 실제와 근접한 수준으로 시작 메뉴를 구현하고 있다. 스타트8은 윈도우 8.1에서도 윈도우 7 스타일의 시작 메뉴 또는 새로운 윈도우 8 시작 페이지를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 둘을 손쉽게 전환할 수 있다. 하지만 다른 메뉴 프로그램 수준의 제어 기능을 제공하지는 못한다. 메뉴의 모습이나 느낌을 세부적으로 설정할 수 없으며, 자신만의 바로가기(Shortcut)도 생성할 수 없다.


스타트 메뉴 8의 깔끔한 인터페이스에서 시작 메뉴 버튼을 원하는 대로 변경할 수 있다.

스타트 메뉴 8은 스타트8과 마찬가지로 윈도우 8의 시작 메뉴를 상당한 수준으로 재현한다. 디자인적 측면에서 스타트8보다 부족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시작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는 '메트로로 전환(Switch to Metro)' 버튼과 윈도우 8의 메트로 인터페이스만을 사용하는 앱에 직접 접근할 수 있는 메트로앱스(MetroApps) 옵션을 지원한다. 두 버전 사이의 차이를 줄이고 싶은 사람들에게 더 유용한 기능일 것이다.


스타트 메뉴 리바이버의 독특한 시작 메뉴는 윈도우 7보다는 8에 가깝다.

스타트 메뉴 리바이버는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시작 메뉴와 유사하지만, 과거를 과감히 생략하고 윈도우 8 자체의 모던(Modern) 디자인 스타일과 어울리는 모습을 채택했다. 데스크톱을 대체하지 않으며, 마이크로소프트 시작 페이지에 여전히 접근할 수 있다.

스타트 메뉴 리바이버의 가장 흥미로운 기능은 타일(Tile)을 생성하고 변경하는 기능이다. 사용자는 설치된 프로그램의 아이콘을 메뉴 자체에 드래그&드롭(Drag&Drop)해 타일을 생성할 수 있다. 또한, 기존의 타일을 손쉽게 이동, 크기 변경, 또는 삭제할 수 있어, 새로운 스타일의 메뉴를 매우 손쉽게 변경할 수 있다.

단순히 윈도우 7의 시작 메뉴를 재현하고 싶다면, 스타트 메뉴 8이 가장 간단하고 유연한 선택이다. 그러나 스타트 메뉴 리바이버는 더 윈도우 8용 프로그램처럼 느껴지고 또 상당한 유연성을 제공했다. 그리고 이 프로그램들 모두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8.1의 사용 편의성을 개선한 것보다 체감 효과가 훨씬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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