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터들은 이제 일일이 어떤 광고 상품을 사용할지 등에 대해 고민하지 않아도, 광고 목적만 설정하면 자동으로 그에 부합한 광고 상품을 추천받아 최적화된 광고를 집행할 수 있다고 페이스북은 밝혔다.
이번 개편은 지난 6월부터 페이스북이 진행한 광고 단순화의 일환으로, 이제 페이스북의 광고 만들기 처음 단계부터 ‘웹사이트 클릭 유도’, ‘페이스북 페이지 좋아요 늘리기’, ‘앱 설치’ 등과 같은 총 8개의 구체적인 광고 목적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고 페이스북은 설명했다.
광고의 목적을 선택하고 나면 자동으로 가장 적합한 광고 형태 및 위치 등을 보여줘, 중소기업이나 개인 마케터들의 광고 집행이 한결 쉽고 간편해졌다는 것이다. 물론 모바일에서만 광고를 하고 싶다거나 세부 옵션을 달리하고 싶은 경우에는, 개별적으로 광고 설정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페이스북 관계자는 “이번에 함께 개편된 광고 관리자 도구 또한 보다 직관적으로 광고 효과를 보여준다”며, “처음에 선택한 광고의 목적, 결과, 또한 결과 달성을 위해 소요된 비용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이를 바탕으로 페이스북에 게재한 광고들의 효과를 보다 정확하고 쉽게 파악할 수 있다”고 밝혔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