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리케이션 / 퍼스널 컴퓨팅

'강력한 기능에 가격도 공짜' 분야별 필수 무료 SW 20선

Alex Cocilova | PCWorld 2013.10.10

'공짜'라고 '저질'은 아니다. 특히 프리웨어가 그렇다. 개발자가 열정을 투자한 프로젝트는 다른 사람들이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결과물로 이어진다. 게다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보너스'까지 있다. 일부 개발자는 추후 개발을 위해 기부금을 받기도 한다. 사용하면서 느낀 가치만큼만 기부금을 내면 된다. 여기 몇 가지 무료 소프트웨어를 소개한다.

보안
웹이라는 공해를 여행하면서 맞닥뜨리게 되는 온갖 나쁜 것들로부터 PC를 보호해야만 한다. 다행히 대가 없이도 이용할 수 있는 보안 소프트웨어가 많다. 멜웨어바이트(Malwarebytes) 무료 버전은 아주 훌륭한 소프트웨어이다. 유료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하면 제로데이 멜웨어 등 추가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전통적인 AV 프로그램에 필적할 만하다)



마이크로소프트 시큐리티 에센셜(Microsoft Security Essentials)이나 AVG 안티바이러스 무료판(AntiVirus Free Edition)도 뛰어난 기능을 자랑하는 무료 소프트웨어이다. 단 하나만 선택해 설치할 것을 충고한다. 같은 PC에 AV 프로그램 2개를 설치하는 것은 좋은 생각이 아니다.(시스템 자원을 잡아먹고 서로 충돌을 할 가능성도 있다)

비밀번호를 기억하기란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다. 그러다 보니 많은 사람이 한 개의 비밀번호만 사용한다. 그러나 이는 큰 보안 위험을 초래한다. 라스트패스(LastPass)는 한 번의 클릭으로 비밀번호가 필요한 사이트 모두에 로그인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소프트웨어이다. 또 로그인 정보를 로컬 환경에 저장해, 사용자 말고는 확인할 수 없도록 한다. (안드로이드, 블랙베리, iOS, 기타 모바일 운영 시스템 등)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도 라스트패스를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별도의 유료 버전을 구매해야 한다.

유틸리티
파일 압축 유틸리티를 이용하면 큰 파일을 작게 만들어 더 쉽게 관리를 할 수 있다. 윈도우에도 파일을 압축하고, 압축된 파일을 열 수 있는 기능이 있다. 그러나 서드파티 소프트웨어가 더 빠르고 효율적이다.(더 작게 압축을 할 수 있다)

윈집(WinZip)과 윈RAR(WinRAR)이 가장 인기 있는 소프트웨어이다. 그러나 시험판(trialware)이어서 일정 기간만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이후에는 라이선스를 구매해야 한다. 7-Zip은 이에 못지않은 무료 소프트웨어이다.(단 개발자가 기부금을 받고 있다) 또 보안 기능도 뛰어나다. 256 비트 AES 암호화를 이용해 zip 파일 압축을 한다.

USB 썸 드라이브는 문서와 다른 파일을 저장해 편하게 가지고 다닐 수 있는 주변기기이다. 그러나 클라우드에 파일을 저장하는 것이 더 간편하다. 또 잃어버리거나 파일 오류가 발생할 확률이 낮다. 드롭박스(Dropbox)가 가장 대표적인 서비스이다. 슈가싱크(SugarSync)도 훌륭하다.



CC클리너(CCleaner)는 디스크 청소 툴 부문의 필수 아이템이다. 오래된 로그 파일과 쓸모없는 파일을 휴지통에 넣는 대신 PC 크랙과 크레비스 부분까지 샅샅이 뒤진다. 브라우저에서 윈도우 레지스트리까지 깨끗하게 정리한다.

CPUID의 개발자들은 뛰어난 하드웨어 감시 툴들을 개발했다. 이 회사가 개발한 두 유틸리티인 CPU-Z와 PC 위자드는 데스크톱에 설치해 두고두고 사용할 가치가 있다.

CPU-Z는 중앙 프로세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보여준다. 제조사, 모델, 제조 프로세스, 클록 속도, 캐시 크기 등이다. 또 마더보드 제조사, 모델, 버전, 즉 사용하고 있는 칩셋과 BIOS 날짜를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시스템 내부의 메모리 종류와 클럭 속도도 알려준다. 따라서 구매한 컴퓨터 구성요소를 확실히 확인할 수 있다. PC 위자드는 여기에 더해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고, 구성 부품을 평가해준다.



울트라북(Ultrabook)에는 광학 드라이브가 없을 수 있다. 그러나 데스크톱에는 분명히 광학 드라이브가 있을 것이다. CD와 DVD를 이용하면 친구나 가족과 수백 메가바이트의 데이터를 쉽게 공유할 수 있다. 또 디스크는 고용량 USB 썸 드라이브나 하드 드라이브보다 훨씬 더 저렴하다. 음악 CD, 영화 DVD, 이미지 파일 등 디스크를 자주 굽지는 않는다. 그러나 간혹 그럴 필요가 생길 수 있다. ImgBurn을 설치해두면, 이를 간단히 처리할 수 있다.

웹 관련 소프트웨어
마이크로소프트가 영리하게 광고를 했지만, 인터넷 익스플로러만 사용하고 있지는 않을 것이다. 아마 모질라 파이어폭스나 구글 크롬으로 웹 서핑을 하고 있을 것이다. 여기에 유용한 애드온(add-ons)과 익스테션을 추가하면 재미와 보안,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유선 전화와 휴대 전화로 해외에 있는 가족이나 동료와 연락을 주고받으면 많은 돈이 든다. VoIP(Voice over Internet Protocol)가 훨씬 낫고 저렴한 대안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스카이프(Skype)는 웹캠이 있다면 화상 통화와 인스턴트 메시지를 즐길 수 있는 소프트웨어이다. 그러나 상대방도 스카이프를 사용해야 한다. 또 적은 비용으로(월정액으로 이용할 수도 있다), 유선 전화와 휴대 전화를 이용해 미국과 해외에 전화를 걸 수 있다.

온라인 인스턴트 메시지는 항시 연락을 하기에 적합한 툴이다. 그러나 모두 같은 IM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 트릴리안(Trillian)은 AIM, 스카이프, 페이스북까지 모든 IM을 이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이다. 사용하는 기기에 해당하는 버전이 있기 때문에 스마트폰에서 대화를 시작해 데스크톱에서 대화를 끝낼 수 있다. 물론 반대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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