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ㆍ분석

'도시 빈민가의 탈태환골'...미국 버팔로 시의 빅 데이터 활용 사례

Thor Olavsrud | CIO 2013.09.13


시는 2008년 311 콜 앤 레졸루션 센터를 설립했다. 그리고 311과 911로 걸려온 전화에 대해 데이터, 인구조사의 빈곤 지수, 인구 분포도, 실업 관련 데이터를 분석했다. 가장 어려운 지역을 파악해, 이 곳에 자원을 우선 제공하기 위해서였다.

메스트레는 "사람, 프로세스, 기술이 가장 중요했다. 우리는 가능한 이를 최상으로 활용할 방법을 찾았다. 정부는 시민들의 문제에 더욱 빠르게 반응을 할 수 있어야 하고, 그렇게 해야만 한다. 311 콜센터는 여기에서 정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우리는 스스로 질문을 던졌다. 우리기 가진 데이터로 뭘 해야 할까? 사람들은 전화를 걸어 큰 구멍이나 맹견, 시끄러운 소음에 대해 불평을 한다. 특정 문제를 경감하는 것 말고 이들 데이터는 무엇을 말해줄까? 예를 들어, 연기가 나면 화재가 발생했다는 이야기이다. 우리는 데이터를 분석함으로써, 노력과 활동을 일치시키고 일관되게 투자 및 추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버팔로의 빅 데이터 활용법
버팔로 시는 311 콜 앤 레졸루션 센터와 911로 걸려온 불평불만을 수집했다. 그리고 사례 관리와 해결을 위해 ‘KANA LAGAN CRM’ 시스템에 이 데이터를 입력했다. 이 시스템은 문제들을 추적하고, 위치를 파악하고, 각 부서의 문제들을 하나의 시스템에 저장, 시 정부 기관에 거주지 상태에 대한 방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그러면 시 정부 산하 부서와 비영리 단체들이 이 정보를 바탕으로 사안들의 우선순위를 정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메스트레는 "311과 911 전화가 출발점이다. 그리고 여기에 패턴이 있는지 확인을 한다. 우리는 이런 일을 할 때마다 문제들을 발견하곤 했다"라고 말했다.

2006년~2007년 연간 6~8차례 시행됐던 클린 스윕 프로그램 활동은 이후 크게 확대됐다. 2012년에는 27차례에 이를 정도였다. 여기에 두 차례 소규모 활동을 곁들였다. 프로그램 파트너들은 6,075시간의 인시를 자발적으로 투자했다. 그리고 5,400 부지의 문제를 해결했다. 버팔로는 한 해 동안의 클린 스윕 활동이 종료되는 10월까지 27차례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데이터 사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도전'
데이터를 통합하는 데 많은 도전이 따랐다. 버팔로 시의 MIS(Management Information Systems) 부서는 여러 부서의 장을 모아 부서별 정보 사일로 문제를 제거하고, 유용한 데이터 세트를 파악하고, 이들 데이터 세트를 가장 잘 다룰 방법(예, 여러 부지를 통합적으로 파악해 선택하는 것)을 확정해야 했다. 브라운 시장은 데이터 사일로를 없앨 것을 강력 주장하면서 힘을 실어줬다.

메스트레는 "전 부서를 311 시스템으로 통합할 수 있었다. 이는 이런 '사일로'를 부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현재는 모든 부서가 통합된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데이터를 한 장소에 통합하면서 노력을 두 배, 세 배, 네 배로 증폭시키는 것이 쉬워졌다. 이를 통합할 리더십, 장비, 소프트웨어가 있었고, 이를 통해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많은 다양한 파트너들과 추가 제휴를 할 수 있었다. 우리는 이를 매달 한 차례 또는 격주로 시행했었다. 그러나 지금은 주 한 차례로 늘린 상태다"라고 덧붙였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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