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9.05

갤럭시 노트 3에 대해 주목해야 할 것

JR Raphael | Computerworld
삼성의 신형 갤럭시 노트 3이 베를린에서 열리는 2013 IFA 전의 화려한 행사를 통해 공식 발표됐다.

갤럭시 노트 3은 기존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공식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몇 가지 요소가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미국 내 출시는 10월로 예정되어 있다.

이번 제품은 기존 갤럭시 노트의 경험을 향상시키고 재정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삼성이 그동안 자사 신제품에 적용해 온 “수만 가지 새로운 기능과 특장점” 전략에서 노선을 수정한 것은 환영할만한 일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새로운 것이 없는 것은 아니다. 신형 갤럭시 노트 3에는 주목해야 할 것이 여전히 많다. 중요한 것 다섯 가지만 짚어보자.

1. 전반적인 하드웨어 개선
전작에 비해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진 것은 당연한 일이다. 화면은 5.5인차 720p에서 5.7인치 1080p AMOLED 디스플레이로 강화됐다. 커진 화면에도 불구하고 실제 크기는 전작과 동일하다. 오히려 약간 더 얇고 가벼워졌다.

기존 800만 화소 카메라를 버리고 1300만 화소로 업그레이드됐으며, LTE 버전은 2.3GHz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3GB RAM을 탑재해 사양만으로는 흠잡을 데 없는 성능을 제공한다.

2. 새로우면서도 친근한 외형
디자인은 약간 더 각진 모양을 채택했으며, 여기에 가장 눈에 띄는 요소인 뒷면의 가죽 재질 처리를 더해 실제 종이 공책 같은 느낌을 한층 강화했다.

다시 말해 기본 디자인은 갤럭시 시리즈와 매우 유사하다. 그동안 지적 대상이었던 번들거리는 플라스틱 뒷면과 거리를 두긴 했지만, 기본적으로 얇고 제거 가능한 플라스틱 패널을 채택하고 있다.

3. 새로운 S 펜 기능 추가
S 펜은 사실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주요 강점 중 하나이다. 그리고 노트 3에서는 S 펜이 간과하기 쉬운 액세서리에서 사용자 경험의 일부로 제대로 통합된 요소로 보이기 시작했다.

갤럭시 노트 3은 에어 커맨드(Air Command)란 새로운 S 펜 제어 기능을 도입했다. 이제 사용자는 스타일러스 펜을 화면 위에 둔 채로 스타일러스 옆면의 버튼을 클릭해 화면에 떠 있는 내용과 관계없이 반원 모양의 옵션을 불러올 수 있다.


에어 커맨드를 이용하면 인터랙티브한 노트를 만들거나 URL을 붙인 이미지를 저장하고 기존에 저장한 콘텐츠를 검색하는 등의 작업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더욱 관심을 끄는 것은 LG 옵티머스 G 프로에 처음 등장한 기능과 비슷하게 특정 애플리케이션을 작고 이동 가능한 윈도우로 구동할 수 있다는 것. 이 기능은 몇몇 앱에만 적용되지만 대형 화면을 감안할 때 아주 멋지고 유용한 개념이다.

4. 주목할만한 소프트웨어 개선
삼성은 자사의 멀티태스킹 툴인 멀티 윈도우를 개선해 동시에 같은 앱을 두 개의 인스턴스로 실행할 수 있도록 했다. 브라우저 탭이나 채팅 윈도우 2개를 화면에 나란히 띄울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윈도우 간의 드래그 앤 드롭 기능을 구현해 이미지나 텍스트를 끌어다 옮길 수 있다. 아쉬운 것은 에어 커맨드와 마찬가지로 멀티 윈도우 역시 특정 앱에서만 구동된다는 점이다.

갤럭시 노트 3에는 삼성의 녹스(Knox) 보안 시스템이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상태로 탑재되어 있다. 녹스는 스마트폰 상에 보안 계층을 추가해 데이터를 격리된 ‘컨테이너’에 저장할 수 있는데, 이는 기업 IT 부서나 업무용 사용자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5. 여전한 터치위즈 인터페이스
갤럭시 노트만의 기능과 함께 삼성 특유의 다소 혼란스러운 인터페이스와 구식이 된 물리/정전 버튼 구성은 그대로이다. 맟춤형 런처 프로그램으로 UI 문제를 일부 해소할 수 있겠지만, S 펜에 맞춰진 노트 소프트웨어의 장점을 희생해야 할 수도 있다.  editor@itworld.co.kr


2013.09.05

갤럭시 노트 3에 대해 주목해야 할 것

JR Raphael | Computerworld
삼성의 신형 갤럭시 노트 3이 베를린에서 열리는 2013 IFA 전의 화려한 행사를 통해 공식 발표됐다.

갤럭시 노트 3은 기존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공식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몇 가지 요소가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미국 내 출시는 10월로 예정되어 있다.

이번 제품은 기존 갤럭시 노트의 경험을 향상시키고 재정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삼성이 그동안 자사 신제품에 적용해 온 “수만 가지 새로운 기능과 특장점” 전략에서 노선을 수정한 것은 환영할만한 일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새로운 것이 없는 것은 아니다. 신형 갤럭시 노트 3에는 주목해야 할 것이 여전히 많다. 중요한 것 다섯 가지만 짚어보자.

1. 전반적인 하드웨어 개선
전작에 비해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진 것은 당연한 일이다. 화면은 5.5인차 720p에서 5.7인치 1080p AMOLED 디스플레이로 강화됐다. 커진 화면에도 불구하고 실제 크기는 전작과 동일하다. 오히려 약간 더 얇고 가벼워졌다.

기존 800만 화소 카메라를 버리고 1300만 화소로 업그레이드됐으며, LTE 버전은 2.3GHz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3GB RAM을 탑재해 사양만으로는 흠잡을 데 없는 성능을 제공한다.

2. 새로우면서도 친근한 외형
디자인은 약간 더 각진 모양을 채택했으며, 여기에 가장 눈에 띄는 요소인 뒷면의 가죽 재질 처리를 더해 실제 종이 공책 같은 느낌을 한층 강화했다.

다시 말해 기본 디자인은 갤럭시 시리즈와 매우 유사하다. 그동안 지적 대상이었던 번들거리는 플라스틱 뒷면과 거리를 두긴 했지만, 기본적으로 얇고 제거 가능한 플라스틱 패널을 채택하고 있다.

3. 새로운 S 펜 기능 추가
S 펜은 사실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주요 강점 중 하나이다. 그리고 노트 3에서는 S 펜이 간과하기 쉬운 액세서리에서 사용자 경험의 일부로 제대로 통합된 요소로 보이기 시작했다.

갤럭시 노트 3은 에어 커맨드(Air Command)란 새로운 S 펜 제어 기능을 도입했다. 이제 사용자는 스타일러스 펜을 화면 위에 둔 채로 스타일러스 옆면의 버튼을 클릭해 화면에 떠 있는 내용과 관계없이 반원 모양의 옵션을 불러올 수 있다.


에어 커맨드를 이용하면 인터랙티브한 노트를 만들거나 URL을 붙인 이미지를 저장하고 기존에 저장한 콘텐츠를 검색하는 등의 작업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더욱 관심을 끄는 것은 LG 옵티머스 G 프로에 처음 등장한 기능과 비슷하게 특정 애플리케이션을 작고 이동 가능한 윈도우로 구동할 수 있다는 것. 이 기능은 몇몇 앱에만 적용되지만 대형 화면을 감안할 때 아주 멋지고 유용한 개념이다.

4. 주목할만한 소프트웨어 개선
삼성은 자사의 멀티태스킹 툴인 멀티 윈도우를 개선해 동시에 같은 앱을 두 개의 인스턴스로 실행할 수 있도록 했다. 브라우저 탭이나 채팅 윈도우 2개를 화면에 나란히 띄울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윈도우 간의 드래그 앤 드롭 기능을 구현해 이미지나 텍스트를 끌어다 옮길 수 있다. 아쉬운 것은 에어 커맨드와 마찬가지로 멀티 윈도우 역시 특정 앱에서만 구동된다는 점이다.

갤럭시 노트 3에는 삼성의 녹스(Knox) 보안 시스템이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상태로 탑재되어 있다. 녹스는 스마트폰 상에 보안 계층을 추가해 데이터를 격리된 ‘컨테이너’에 저장할 수 있는데, 이는 기업 IT 부서나 업무용 사용자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5. 여전한 터치위즈 인터페이스
갤럭시 노트만의 기능과 함께 삼성 특유의 다소 혼란스러운 인터페이스와 구식이 된 물리/정전 버튼 구성은 그대로이다. 맟춤형 런처 프로그램으로 UI 문제를 일부 해소할 수 있겠지만, S 펜에 맞춰진 노트 소프트웨어의 장점을 희생해야 할 수도 있다.  editor@itworld.co.kr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