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8.28

안경 착용자 위한 구글 글래스 나온다 ··· "배터리 · 동영상 기능도 개선하는 중"

Agam Shah | IDG News Service
안경을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구글 글래스가 수개월 내에 출시된다고 구글 프로젝트의 최고 임원이 밝혔다.

구글 글래스 프로젝트의 임원이자 설립자인 바박 파비즈는 27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핫칩 컨퍼런스에 참석해 "몇 달 내에 일반적인 안경에 통합된 구글 글래스를 선보일 것"이라며 "이제 기존의 안경 사용자들도 구글 글래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구글 글래스 플랫폼이 성공한다면 전혀 다른 광학기기를 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구글 글래스 기능이 통합된 콘텍트 렌즈도 가능할까? 파비즈는 "이론적으로는 가능한 작업"이라며 "언젠가 실제 개발이 될 수는 있겠지만 가까운 시기에는 불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애틀에 있는 워싱턴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하면서 콘텐츠 렌즈에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는 방법을 연구했었다. 그는 "재밌는 시도였고 실제로 렌즈 위에 1픽셀을 얻어 무선으로 작동하는 데까지 성공했다"며 "하지만 이것조차도 매우 어려운 작업이었다"고 말했다.



파비즈는 구글 글래스의 최종 목표에 대해 '현재의 스마트폰을 계승해 통화하고 정보를 나누는 휴대기기'로 제시했다. 손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도 즉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마치 눈앞의 대형 스크린처럼 보이는 것 위에서 이 데이터를 볼 수 있는 기기를 의미한다. "기존 휴대폰 화면 크기는 매우 제한적"이라며 "이를 극장 화면처럼 크게 확장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말했다.

구글 글래스는 구글에도 특별한 의미가 있다. 구글은 자체적으로 스마트폰을 출시했지만 동시에 수억대에 달하는 안드로이드 휴대폰용 운영체제도 공급하고 있다. 반면 글래스는 구글만이 생산한다. 즉 스마트폰과 태블릿은 구글 글래스와 공존하고 최신 기술을 함께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파비즈는 밝혔다. 이를 통해 구글 글래스는 스마트폰이 컴퓨터와 전화에서 계승한 통신용 모바일 기기 입지를 그대로 이어받게 되는 것이다.

파비즈는 "스마트폰이 부족하다는 것은 아니지만 구글 글래스 플랫폼에는 스마트폰이 할 수 없는 독특한 요소가 분명히 존재한다"고 말했다.

물론 구글 글래스를 둘러싼 사생활 침해 논란도 있다. 이에 대해 파비즈는 구글 글래스 문제를 풀기 위한 사회적 해법을 찾는 데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구글 글래스를 1800년대 말 카메라가 처음 나왔을 때와 비교했다. 그는 "당시에는 카메라의 등장으로 거리에서 무작위로 촬영이 이뤄져 사생활 침해가 일어날 수 있다는 논란이 매우 뜨거웠지만, 현재 카메라는 우리 생활의 일부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구글은 구글 글래스 하드웨어 성능을 높이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 무엇보다 구글은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성능을 제공하면서도 한번 충전해 온종일 사용할 수 있도록 배터리 성능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인간의 몸짓이나 주변 환경에 더 잘 반응하도록 성능을 개선하는 것도 필요하고 증강 현실 등 동영상 처리 기능도 강화할 예정이다.

파비즈는 "첫 제품치고는 꽤 훌륭한 편이지만 동영상 처리 기능은 아직 부족하다"며 "구글 글래스 플랫폼을 더 성공하기 위해서는 비디오 관련 기능을 더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개선은 구글 글래스가 유행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부품 크기를 줄이고 전력 소모도 계속 줄여나가야 한다. 파비즈는 "우리는 구글 글래스 플랫폼에 상당한 기대를 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올바른 방향으로 개발을 진행해 상당한 성과가 있었고 앞으로 이를 더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ditor@idg.co.kr


2013.08.28

안경 착용자 위한 구글 글래스 나온다 ··· "배터리 · 동영상 기능도 개선하는 중"

Agam Shah | IDG News Service
안경을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구글 글래스가 수개월 내에 출시된다고 구글 프로젝트의 최고 임원이 밝혔다.

구글 글래스 프로젝트의 임원이자 설립자인 바박 파비즈는 27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핫칩 컨퍼런스에 참석해 "몇 달 내에 일반적인 안경에 통합된 구글 글래스를 선보일 것"이라며 "이제 기존의 안경 사용자들도 구글 글래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구글 글래스 플랫폼이 성공한다면 전혀 다른 광학기기를 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구글 글래스 기능이 통합된 콘텍트 렌즈도 가능할까? 파비즈는 "이론적으로는 가능한 작업"이라며 "언젠가 실제 개발이 될 수는 있겠지만 가까운 시기에는 불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애틀에 있는 워싱턴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하면서 콘텐츠 렌즈에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는 방법을 연구했었다. 그는 "재밌는 시도였고 실제로 렌즈 위에 1픽셀을 얻어 무선으로 작동하는 데까지 성공했다"며 "하지만 이것조차도 매우 어려운 작업이었다"고 말했다.



파비즈는 구글 글래스의 최종 목표에 대해 '현재의 스마트폰을 계승해 통화하고 정보를 나누는 휴대기기'로 제시했다. 손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도 즉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마치 눈앞의 대형 스크린처럼 보이는 것 위에서 이 데이터를 볼 수 있는 기기를 의미한다. "기존 휴대폰 화면 크기는 매우 제한적"이라며 "이를 극장 화면처럼 크게 확장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말했다.

구글 글래스는 구글에도 특별한 의미가 있다. 구글은 자체적으로 스마트폰을 출시했지만 동시에 수억대에 달하는 안드로이드 휴대폰용 운영체제도 공급하고 있다. 반면 글래스는 구글만이 생산한다. 즉 스마트폰과 태블릿은 구글 글래스와 공존하고 최신 기술을 함께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파비즈는 밝혔다. 이를 통해 구글 글래스는 스마트폰이 컴퓨터와 전화에서 계승한 통신용 모바일 기기 입지를 그대로 이어받게 되는 것이다.

파비즈는 "스마트폰이 부족하다는 것은 아니지만 구글 글래스 플랫폼에는 스마트폰이 할 수 없는 독특한 요소가 분명히 존재한다"고 말했다.

물론 구글 글래스를 둘러싼 사생활 침해 논란도 있다. 이에 대해 파비즈는 구글 글래스 문제를 풀기 위한 사회적 해법을 찾는 데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구글 글래스를 1800년대 말 카메라가 처음 나왔을 때와 비교했다. 그는 "당시에는 카메라의 등장으로 거리에서 무작위로 촬영이 이뤄져 사생활 침해가 일어날 수 있다는 논란이 매우 뜨거웠지만, 현재 카메라는 우리 생활의 일부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구글은 구글 글래스 하드웨어 성능을 높이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 무엇보다 구글은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성능을 제공하면서도 한번 충전해 온종일 사용할 수 있도록 배터리 성능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인간의 몸짓이나 주변 환경에 더 잘 반응하도록 성능을 개선하는 것도 필요하고 증강 현실 등 동영상 처리 기능도 강화할 예정이다.

파비즈는 "첫 제품치고는 꽤 훌륭한 편이지만 동영상 처리 기능은 아직 부족하다"며 "구글 글래스 플랫폼을 더 성공하기 위해서는 비디오 관련 기능을 더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개선은 구글 글래스가 유행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부품 크기를 줄이고 전력 소모도 계속 줄여나가야 한다. 파비즈는 "우리는 구글 글래스 플랫폼에 상당한 기대를 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올바른 방향으로 개발을 진행해 상당한 성과가 있었고 앞으로 이를 더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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