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파이어아이, 파일 기반의 샌드박스 우회 기법에 대한 분석 보고서 발표

편집부 | ITWorld 2013.08.20
파이어아이(www.fireeye.com)는 ‘파일기반의 샌드박스를 쉽게 회피하는 악성코드 기법(Hot Knives Through Butter: How Malware Evades Automated File-based Sandboxes)’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진화된 악성코드가 시그니처 기반의 방어를 회피하는데 사용하고 있는 다양한 우회 기법에 대한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고 파이어아이는 설명했다.

파이어아이 연구팀의 수석 이사이자 이번 보고서의 공동 저자인 젱 부는 “오늘날 갈수록 정교해지고 있는 공격에 전통적인 샌드박스 솔루션은 더 이상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며, “지능화된 악성코드는 언제 가상 환경이 실행 중인지를 판단하고, 이에 따라 그들의 공격 행위를 멈춰 탐지를 피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점차 진화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젱 부는 “이에 효과적인 탐지를 위해서는 행동 기반의 문맥 분석 기법과 멀티 플로우 분석을 통한 각 공격 단계간의 상관관계 분석이 중요하다”며, “파이어아이의 연구팀 역시 이런 분석 과정을 통해 이번 보고서에 설명된 악성 코드 샘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파이어아이 연구팀은 악성코드의 새로운 우회 기법을 밝혀내기 위해 자사의 멀티-벡터 가상 실행(MVX) 엔진의 비-시그니처에 기반하는 동적 실시간 탐지 기능을 활용했다고 밝혔다. 파이어아이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악성코드 개발자가 파일 기반의 샌드박스를 우회하기 위해 사용하는 방법들에 대해 설명했다.

파이어아이의 전수홍 지사장은 “최근 진화하고 있는 지능형 악성코드는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범용 가상화 제품 기반의 탐지 기술을 다양한 방법으로 우회하고 있다”라며, “악성코드 제작자가 파일 기반의 샌드박스에서 탐지를 우회하기 위해 사용하는 여러 기법들을 이해하는 것은 보안 전문가들이 잠재되어 있는 지능형 지속 위협(APT)에 대해 보다 잘 식별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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