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즈베리파이의 I/O 확장 보드를 그대로 따온 파이랙은 파이페이스(PiFace) 제품군 중 하나로, 라즈베리파이의 I/O 헤더와 호환되는 대부분의 I/O 확장 보드와 함께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확장 보드를 최대 4개까지 연결시킬 수 있어 학교를 비롯한 여러 환경에 이상적인 기능을 제공하는 동시에 개발 프로젝트의 유연성을 높여준다고 덧붙였다. 파이랙 1개당 4개의 확장 카드를 결합시킬 수 있지만 데이지 체인(daisy chained) 방식으로 사용하면 확장이 가능하다고.
저렴한 비용과 유연성을 장점으로 하는 파이랙은 교육 및 개발자 프로젝트를 염두에 두고 개발됐으며, 여러 보드를 사용할 수 있어 이전까지 상상에서만 가능했던 애플리케이션을 초급에서부터 고급 단계까지 경험할 수 있다고 업체는 밝혔다.
파이페이스 디지털의 개발자 앤드류 로빈슨 박사는 “파이랙은 라즈베리파이 관련 제품군에 새로이 추가된 훌륭한 제품으로 개발의 유연성과 외부와의 연결성을 높여준다”며, “학생들은 간단하게 기본 애플리케이션에서 고급 프로젝트로 옮겨가면서 배울 수 있으므로 학교와 같은 환경에 이상적”이라고 말했다.
또한, 엘리먼트14은 라즈베리파이 8GB 번들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패키지는 라즈베리파이 재단의 공식 승인을 받은 운영체제가 설치된 8GB SD카드와 라즈베리파이 B보드가 함께 제공되어 보다 여유있는 공간을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