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 동영상 기능 강화… “이미 저장된 영상 가져오기 추가”

Caitlin McGarry | TechHive 2013.08.08


얼마 전 동영상 기능을 추가한 인스타그램이 기능을 강화했다. 이미 촬영한 동영상을 가져와 인스타그램에서 공유할 수 있는 것. 기존에는 사진과 달리 인스타그램 앱을 켜고 새로 찍어야 동영상 공유가 가능했다.

오늘부터 배포된 인스타그램 4.1은 iOS와 안드로이드용 모두 업데이트됐으며, 동영상 가져오기 기능만 있는 것은 아니다. 동영상을 올릴 때 가장 좋아하는 부분만 골라 15초짜리로 편집할 수 있다. 올릴 부분을 선택한 후, 인스타그램의 정사각형 포맷에 맞게 자를 수 있다. 기본적으로 사진에서 사용하는 모든 툴들을 동영상에도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iOS용 앱에만 적용되는 새로운 기능도 있다. 비뚤어짐 보정 기능인데, 사진을 올릴 때 제일 왼쪽에 있는 비뚤어짐 보정 아이콘을 누르면 사진의 각도를 수정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은 아직 이 기능을 이용할 수 없다.

한편, 인스타그램 동영상 기능의 경쟁 앱인 바인(Vine)의 경우에는 이렇게 이미 저장되어 있던 동영상을 가져오는 기능이 없다. 그러나 바인은 수주 내에 그리드, 고스트 이펙트, 테마 채널 등 다양한 기능을 업데이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바인은 점차 성장하고 있다. 앱 애니(App Annie)의 앱 인덱스에 따르면, 바인은 6월 iOS의 비게임부분 중 가장 많이 다운로드됐고, 인스타그램은 5위를 기록했다. 물론, 바인은 인스타그램에 비해서 최근에 나온 앱이고, 인스타그램 동영상 사용자들은 이미 이 앱을 사진 공유에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사용자 수의 절대적 비교는 되지 않는다. 하지만 바인은 계속 성장 중이며, 소셜 동영상 영역에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제품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할 것으로 기대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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