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8.01

완벽한 키보드를 선택하는 파워유저 가이드

Ben Kim | PCWorld



여러분의 손가락을 살펴보고 다시 화면을 보라. 아마도 PC에 딸려 나온 싸구려 플라스틱 키보드를 사용하고 있는 경우가 많을텐데, 참 안타까운 일이다.

키보드는 잘 드러나지 않지만 가장 중요한 도구다. 키보드가 없으면 컴퓨터로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단 5분도 자판입력 경험을 개선할 방법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한다. 만약 고급 PC 하드웨어에 돈을 쓰고자 한다면, 그 시간과 돈 투자에 걸맞는 완벽한 키보드도 찾아보는건 어떨까.

키보드 제조사들은 IBM이 첫 모델 M(Model M) 키보드를 제작한 이래 계속 키보드를 발전시켜왔고, 오늘날 키보드 시장에는 수많은 프리미엄 키보드가 나와 있다. 어느 모델이 특정 필요에 적합한지를 알아내는 것이 유일한 과제다.

선 없애기
유선 키보드를 계속 사용할 것이냐를 우선 결정해야 한다. 무선 키보드는 어지러운 책상 위를 손쉽게 정리하는데 좋지만, 단점도 상당히 많다. 유선 전력 공급이 되지 않는 무선 키보드는 일반적인 충전이 필요하다. 만약 당신이 밤에 전화기 충전을 자주 잊어버리는 사람이라면, 무선 키보드는 당신과 맞지 않을 것이다.


로지텍 디노보 엣지는 펜타그래프 스위치가 달린 블루투스 키보드다

무선 키보드에 있어서 라디오-주파수(radio-frequency:RF)와 블루투스(Bluetooth) 연결 사이의 선택도 관건이다. 로지텍(Logitech)의 디노보 엣지(diNovo Edge)같은 블루투스 키보드는 보통 RF 키보드보다 더 전력소모가 많지만, PC에 꽂을 전용 US 동글이 필요 없다. 불행히도 몇몇 값싼 블루투스 키보드는 컴퓨터 절전모드에서 복귀하거나 컴퓨터와의 접속 유지에 문제가 발생하곤 한다.

만약 더 안정적인 RF 키보드 중에서 고르고 싶다면, 대부분의 RF 무선 키보드가 2.4GHz 주파수대에서 작동하기 때문에, 같은 주파수대를 사용하는 (무선전화와 전자레인지같은) 근처 기기들에 간섭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알고 있어야 한다.

블루투스와 RF를 포함한 모든 무선 키보드에서 간섭 현상은 일어날 수 있다. 랜덤한 키 작동이나 간헐적인 접속 끊김 현상도 발생할 수 있다. 만약 완전히 안정적인 키보드 사용을 원한다면, 유선 키보드를 사용하는 편이 낫다.

알맞은 스위치 선택하기
키보드 키를 하나하나 누를 때마다 작동하는 작은 기계장치를 말하는 키보드 스위치는 타자 경험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 현재 사용하는 키보드가 고무-돔 형식의 스위치로, 타자를 치면 고무 돔이 키보드의 인쇄 기판에 눌려 해당 키를 활성화시키는 방식일 가능성이 높다. 대부분의 제조사들은 가격이 싸기 때문에 고무-돔 스위치를 사용한다.

불행히도, 고무-돔 키보드는 키보드 바닥의 플라스틱 하우징을 치고 나오기 전까지 촉각적인 피드백이 없다. 이런 작동 방식은 신체공학적이지도 않고 재미도 없다.

펜타그래프 스위치(Scissor switches) 형식은 고무-돔 스위치를 닮았지만, 훨씬 얇기 때문에, 노트북 키보드나 애플(Apple)의 알루미늄 키보드 같은 슬림 키보드에서 인기가 높다. 펜타그래프 스위치는 고무-돔 스위치와 상당히 비슷한 느낌이지만, 기판과 키 사이의 이동 거리가 짧아 오랜 시간 타자 입력을 오히려 더 불편하게 만든다.


쿨러 마스터의 CM 스톰 퀵파이어 기계식 키보드에는 흑축, 적축, 갈축, 청축이 있다.

각기 다른 색상별로 모델이 나오는 체리 MX(Cherry MX) 기계식 스위치는 색상별로 각기 다른 촉각적 피드백과 키감을 제공한다. 네 가지 가장 인기 있는 유형으로: 갈축, 청축, 흑축, 적축이 있다.

청축과 갈축 스위치는 신속하고, 고통 없는 촉각적 피드백을 제공한다. 갈축 스위치는 누르기도 쉽고 어느 시점에 이르면 촉각적으로 약간 튀어 오르는 느낌이 들어 가장 인기 있다. 만약 주의를 기울이면, 키가 활성화되는 감각을 느낄 수 있지만 이런 기계적 작동방식이 타자 입력을 방해하지는 않는다. 갈축이 탑재된 기계식 키보드는 표준 멤브레인 키보드보다 소음이 그리 크지 않은 점도 또 하나의 장점이다.

청축 스위치는 귀로 들을 수 있고 손으로도 느껴지는 클릭감이 타자 입력시 발생한다. 이 때문에 갈축보다 약간 더 저항이 큰 편이기 때문에, 청축 스위치는 기계식 키보드 초보들에게 이상적이다. 큰 클릭 소리는 사용자들이 키보드를 끝까지 누르지 않고도 어느 정도 지점에 이르러야 충분히 키를 활성화할 정도까지인지를 훈련하기에 좋다.

적축과 흑축 스위치는 스위치 활성화에 촉각적 피드백이 전혀 없는 대신, 키를 누를 때마다 가중되는 선형 저항을 제공하는 예외적 모델이다. 적축 스위치는 흑축 모델보다 키 저항성이 조금 약하다. 적축과 흑축 스위치는 여러 키를 한번에 누르고 각각의 키에서 손이 떨어져 잘못된 명령이 내려지지 않도록 끝까지 누르는 게이머들에게 적합하다.

작업용 키보드로는 타자 소리가 큰 체리 MX 청축 스위치 키보드는 피하는게 좋을 것이다. 그리고 타자에 있어서 깔끔한 느낌과 반응성을 선호한다면 체리 MX 적축과 흑축 스위치는 맞지 않을 것이다.



2013.08.01

완벽한 키보드를 선택하는 파워유저 가이드

Ben Kim | PCWorld



여러분의 손가락을 살펴보고 다시 화면을 보라. 아마도 PC에 딸려 나온 싸구려 플라스틱 키보드를 사용하고 있는 경우가 많을텐데, 참 안타까운 일이다.

키보드는 잘 드러나지 않지만 가장 중요한 도구다. 키보드가 없으면 컴퓨터로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단 5분도 자판입력 경험을 개선할 방법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한다. 만약 고급 PC 하드웨어에 돈을 쓰고자 한다면, 그 시간과 돈 투자에 걸맞는 완벽한 키보드도 찾아보는건 어떨까.

키보드 제조사들은 IBM이 첫 모델 M(Model M) 키보드를 제작한 이래 계속 키보드를 발전시켜왔고, 오늘날 키보드 시장에는 수많은 프리미엄 키보드가 나와 있다. 어느 모델이 특정 필요에 적합한지를 알아내는 것이 유일한 과제다.

선 없애기
유선 키보드를 계속 사용할 것이냐를 우선 결정해야 한다. 무선 키보드는 어지러운 책상 위를 손쉽게 정리하는데 좋지만, 단점도 상당히 많다. 유선 전력 공급이 되지 않는 무선 키보드는 일반적인 충전이 필요하다. 만약 당신이 밤에 전화기 충전을 자주 잊어버리는 사람이라면, 무선 키보드는 당신과 맞지 않을 것이다.


로지텍 디노보 엣지는 펜타그래프 스위치가 달린 블루투스 키보드다

무선 키보드에 있어서 라디오-주파수(radio-frequency:RF)와 블루투스(Bluetooth) 연결 사이의 선택도 관건이다. 로지텍(Logitech)의 디노보 엣지(diNovo Edge)같은 블루투스 키보드는 보통 RF 키보드보다 더 전력소모가 많지만, PC에 꽂을 전용 US 동글이 필요 없다. 불행히도 몇몇 값싼 블루투스 키보드는 컴퓨터 절전모드에서 복귀하거나 컴퓨터와의 접속 유지에 문제가 발생하곤 한다.

만약 더 안정적인 RF 키보드 중에서 고르고 싶다면, 대부분의 RF 무선 키보드가 2.4GHz 주파수대에서 작동하기 때문에, 같은 주파수대를 사용하는 (무선전화와 전자레인지같은) 근처 기기들에 간섭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알고 있어야 한다.

블루투스와 RF를 포함한 모든 무선 키보드에서 간섭 현상은 일어날 수 있다. 랜덤한 키 작동이나 간헐적인 접속 끊김 현상도 발생할 수 있다. 만약 완전히 안정적인 키보드 사용을 원한다면, 유선 키보드를 사용하는 편이 낫다.

알맞은 스위치 선택하기
키보드 키를 하나하나 누를 때마다 작동하는 작은 기계장치를 말하는 키보드 스위치는 타자 경험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 현재 사용하는 키보드가 고무-돔 형식의 스위치로, 타자를 치면 고무 돔이 키보드의 인쇄 기판에 눌려 해당 키를 활성화시키는 방식일 가능성이 높다. 대부분의 제조사들은 가격이 싸기 때문에 고무-돔 스위치를 사용한다.

불행히도, 고무-돔 키보드는 키보드 바닥의 플라스틱 하우징을 치고 나오기 전까지 촉각적인 피드백이 없다. 이런 작동 방식은 신체공학적이지도 않고 재미도 없다.

펜타그래프 스위치(Scissor switches) 형식은 고무-돔 스위치를 닮았지만, 훨씬 얇기 때문에, 노트북 키보드나 애플(Apple)의 알루미늄 키보드 같은 슬림 키보드에서 인기가 높다. 펜타그래프 스위치는 고무-돔 스위치와 상당히 비슷한 느낌이지만, 기판과 키 사이의 이동 거리가 짧아 오랜 시간 타자 입력을 오히려 더 불편하게 만든다.


쿨러 마스터의 CM 스톰 퀵파이어 기계식 키보드에는 흑축, 적축, 갈축, 청축이 있다.

각기 다른 색상별로 모델이 나오는 체리 MX(Cherry MX) 기계식 스위치는 색상별로 각기 다른 촉각적 피드백과 키감을 제공한다. 네 가지 가장 인기 있는 유형으로: 갈축, 청축, 흑축, 적축이 있다.

청축과 갈축 스위치는 신속하고, 고통 없는 촉각적 피드백을 제공한다. 갈축 스위치는 누르기도 쉽고 어느 시점에 이르면 촉각적으로 약간 튀어 오르는 느낌이 들어 가장 인기 있다. 만약 주의를 기울이면, 키가 활성화되는 감각을 느낄 수 있지만 이런 기계적 작동방식이 타자 입력을 방해하지는 않는다. 갈축이 탑재된 기계식 키보드는 표준 멤브레인 키보드보다 소음이 그리 크지 않은 점도 또 하나의 장점이다.

청축 스위치는 귀로 들을 수 있고 손으로도 느껴지는 클릭감이 타자 입력시 발생한다. 이 때문에 갈축보다 약간 더 저항이 큰 편이기 때문에, 청축 스위치는 기계식 키보드 초보들에게 이상적이다. 큰 클릭 소리는 사용자들이 키보드를 끝까지 누르지 않고도 어느 정도 지점에 이르러야 충분히 키를 활성화할 정도까지인지를 훈련하기에 좋다.

적축과 흑축 스위치는 스위치 활성화에 촉각적 피드백이 전혀 없는 대신, 키를 누를 때마다 가중되는 선형 저항을 제공하는 예외적 모델이다. 적축 스위치는 흑축 모델보다 키 저항성이 조금 약하다. 적축과 흑축 스위치는 여러 키를 한번에 누르고 각각의 키에서 손이 떨어져 잘못된 명령이 내려지지 않도록 끝까지 누르는 게이머들에게 적합하다.

작업용 키보드로는 타자 소리가 큰 체리 MX 청축 스위치 키보드는 피하는게 좋을 것이다. 그리고 타자에 있어서 깔끔한 느낌과 반응성을 선호한다면 체리 MX 적축과 흑축 스위치는 맞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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