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 체결로 티베로는 서울대 빅데이터센터에서 분석 플랫폼으로 활용할 수 있는 ‘티베로 인피니데이타(Tibero Infinidata)’를 제공하며 센터 측은 티베로 인피니데이타를 기반 솔루션으로 해 다양한 데이터 분석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빅 데이터 분석 협업 체계 구축을 통해 양측은 현재 시작 단계에 있는 국내 빅데이터 연구가 속도를 내는 동시에 국내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의 기술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티베로는 이 과정에서 자사의 인프라가 다양한 연구목적을 위한 데이터 분석에 적용됨으로써 제품의 완성도를 한차원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위해 티베로는 기능 개선 및 지식 공유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대 빅데이터센터장 김형주 교수는 “국내 기술의 기반 솔루션인 ‘티베로 인피니데이타’를 연구에 적용, 고급 기술인재를 양성하고 더 나아가 벤처 인큐베이팅을 통한 소프트웨어 벤처 확산 등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도록 양측이 협조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티베로 장인수 사장은 “아직 국내 산업에서 빅 데이터를 활용하는 수준은 초기 단계에 머물고 있지만 최근 가시적인 성과들이 나오고 있으며 장래성은 무궁무진하다”며 “국내 데이터베이스를 대표하는 티베로와 서울대 빅데이터센터의 적극적 산학협력을 통해 시장을 선점하는 동시에 창조경제의 첫걸음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