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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통합, 서피스 신제품, 오피스 365 개선 ··· MS, 2014 회계연도 계획 발표

Mark Hachman | PCWorld 2013.07.11


윈도우 8과 윈도우 8.1, 엑스박스 원, 오피스 365, 윈도우 서버까지 지난해부터 마이크로소프트는 잇달아 신제품을 쏟아내고 있다. 그러나 이것이 끝이 아니다. 마이크로소프트 COO인 케빈 터너는 2014 회계연도(2013년 7월~2014년 6월)가 MS 사상 가장 혁신적인 한해가 될 것이라고 공언했다.

터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월드와이드 파트너 컨퍼런스(WPC)에서 이번 달부터 시작하는 2014 회계연도 계획에 대해 소개했다. 여기에는 대규모 소프트웨어 통합과 스카이프와 오피스의 통합, 서피스 RT와 서피스 프로 신제품과 새로운 관련 주변기기들, 분기별 오피스 365 업데이트 등이 포함돼 있다.

터너의 역할을 WPC 행사 폐막을 알리는 것이었다. WPC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핵심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한 행사로 지난 3일간 텍사스 휴스턴에서 열렸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기기와 서비스를 계속해서 판매하도록 독려하는 행사로 특히 기업 시장에 초점을 맞춰왔다.

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날 '시티넥스트'(CityNext)라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향후 대규모 시 단위 지자체와 함께 시민들이 시의 정보와 서비스를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서비스 패키지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터너는 "이 프로그램은 시와 마이크로소프트의 동반성장을 위한 것"이라며 "파트너 네트워크로부터 좋은 의견을 들었고 매우 감사하고 있다" 오는 8월말 OEM에 배포될 예정인 윈도우 8.1 관련해서는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이크로소프트가 고객의 의견을 듣고 있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흥미로운 것은 기업 고객의 73%가 최신 버전의 윈도우를 사용하고 있다고 언급한 대목이다. 오피스 최신 버전을 사용하는 비율도 62%라고 터너는 설명했다. 이것은 기업들이 대거 윈도우 8로 이동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어 터너는 윈도우 폰이 구글 안드로이드, 애플 iOS에 이어 세계 3대 스마트폰 플랫폼이 됐다고 주장했지만 윈도우 앱 부문의 경우 시간이 지날수록 경쟁사 대비 뒤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일부 내용은 모호하거나 논란이 일기도 했다. 윈도우 폰용 '킬러 하드웨어'는 모호하다는 평가가 나왔고 지난 7월 1일에 서비스를 시작한 엑스박스 플랫폼에 대한 음악 서비스 업데이트를 놓고는 일부 논란도 있었다. 스카이프를 아웃룩닷컴에 통합하는 것 등이 이미 알려져 있던 것들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WPC 행사는 새로운 회계연도의 주요 계획을 알리는 의미가 크다. 오는 12일에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조직개편 방안이 발표될 예정이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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