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 애플리케이션

'안전지대는 없다' 맥 보안을 강화하는 4가지 방법

Keir Thomas | Macworld U.K. 2013.07.10


맥 OS X은 기본적으로 보안이 잘 돼 있지만 보안을 더 강화할 수 있는 간단한 팁이 있다.

맥용 방화벽
방화벽은 인터넷을 통해 외부에서 원격으로 접속하지 못하도록 맥을 보호한다. 방화벽 기능을 사용하려면 시스템 환경설정 > 보안 및 개인정보를 클릭한 후 '방화벽: 켬'을 선택하면 된다.

맥은 윈도우의 '존 알람'(Zone Alarm) 앱 같은 외부로 나가는 방화벽 보안은 지원하지 않는다. 외부로 나가는 방화벽은 앱이 인터넷을 통해 데이터를 전송할 때 이를 알려주고 사용자가 제한할 수 있는 기능이다. 해커가 파일을 빼갈 때 이를 감지해 막을 수 있다. 리틀 스니치(Little Snitch, 34.95달러) 같은 앱을 구입해 설치하면 이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게이트키퍼 기능 활성화하기
OS X 마운틴 라이언을 사용하는 모든 맥은 애플이 개발업체를 인증한 디지털 서명이 안된 소프트웨어를 자동으로 차단한다. 그래서 이러한 서명이 없는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거나 실행하려고 하면 "인증되지 않은 업체의 제품이어서 (이 앱을) 실행할 수 없습니다" 같은 오류 메시기가 나타난다.

이같은 역할의 시스템을 '게이트키퍼'(Gatekeeper)라고 하며 시스템 환경설정 > 보안 및 개인정보 옵션에서 설정할 수 있다. 여기서 '일반' 탭을 선택한 후 '다음에서 다운로드한 응용 프로그램 허용' 항목에서 선택하면 된다. 이 기능을 끄려면 '모든 곳' 항목을 체크하면 된다.

그러나 게이트키퍼 기능을 끄는 것은 다소 위험할 수 있다. 필요할 때 적절한 보안이 이뤄지지 않을 수도 있다. 이럴 때는 일단 게이트키퍼 기능을 켜 놓은 상태에서 앱이 확실한 업체에서 개발한 것이거나 설치한 패키지가 안전하다면 Ctrl 키를 누른 상태에서 이를 클릭해 실행하면 된다. 이것은 믿을 만한 앱이므로 별도의 경고창이 필요없다는 의미다.



브라우저 플러그인
맥 시스템에 대한 최근의 가장 심각한 보안 위협을 보면 플래시백 트로이얀(Flashback trojan)처럼 자바의 버그를 이용한 것이다. 이를 막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자바를 설치하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이미 설치돼 있다면 이를 삭제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더구나 리브레오피스(LibreOffice) 같은 일부 앱을 실행하려면 자바가 반드시 필요한 경우도 있다.

그러나 주요 공격 경로가 되고 있는 브라우저내 자바 애플릿 실행은 차단할 수 있다. 사파리에서 환경설정 > 보안 아이콘을 클릭한 후 'Java 허용' 항목의 체크를 해제한다. 구글 크롬에서는 주소창에 'about:plugins'이라고 입력한 후 나타난 항목 중에서 'Java' 항목의 '사용 중지'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모질라 파이어웍스에서는 도구 > 애드온 > 플러그인(왼쪽)을 클릭한 후 자바 엔드리 비활성화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또다른 브라우저를 통한 보안위협은 어도비 플래시 브라우저 플러그인이다. 많은 유명 사이트들이 이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이를 사용하지 않도록 하면 웹 브라이징 자체가 불편할 수 있다. 그러나 크롬, 파이어폭스에서 플래시블럭(FlashBlock) 같은 플러그인을 사용할 수 있다. 이를 이용하면 클릭하기 전까지는 플래시가 자동으로 실행되지 않는다. 사파리의 클릭투플래시(ClickToFlash)도 같은 기능을 한다.



맥용 안티바이러스 소프트웨어
맥에서 안티바이러스 소프트웨어가 필요한가는 여전히 논란거리다. 그러나 맥 사용자가 증가하면서 한 가지 정도는 설치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하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 그래서 2011년에는 가장 악명높은 악성코드 감염 사례는 맥디펜더(MacDefender)라는 가짜 안티바이러스 앱을 이용한 것이었다.

맥용 소포스 안티바이러스 홈 에디션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백그라운드에서 항상 실행되면서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즉시 경고를 해 준다. 노턴의 i안티바이러스와 클램사브(ClamXav), 비트디펜더(Bitdefender) 등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니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해야 할때 언제든 사용하면 된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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