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영국정부와 방산업체, 사이버 위협 대응 위해 공동협력

Sophie Curtis | Techworld 2013.07.08
자체 그룹사에 방위산업 및 보안업체를 두고 있는 BAE시스템즈, 록히드마틴, BT 등은 지능형 사이버 공격에 대응해 영국의 보안을 강화하는데 정부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끊임없는 공격 위협에 있었던 이 업체들의 전문지식을 모아 소위 DCPP(Defence Cyber Protection Partnership)라 불리는 협력 관계를 맺고 영국 전 부문 방어 차원에서 회원사들의 매우 현실적인 실행 방안을 이행할 것이다.

DCPP 모델은 사이버 보안을 위해 산업계의 협력을 이끌어내어 상업적인 보안부문을 견본으로 삼아 회복 탄력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실행 방법을 도출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영국 국방장비 지원 및 기술부 장관 필립 던은 "영국의 회복 탄력성을 구축하기 위해 도움을 주기 위해 기업들이 참가하겠다는 약속을 매우 환영하며 사이버 공격에 대응해 좀더 많은 핵심 도급업체들이 이 협력 관계에 들어올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를 간단히 설명한다면, 방산업체들이 그간 자사의 네트워크들을 굳건하게 보호하고 있는 것처럼 영국정부가 보호해야 하는 모든 것에 대한 정보와 경험, 그리고 전문지식 등을 공유해 정부와 산업계가 함께 일한다는 것이다.

총 9개의 기업들이 영국 국가기간시설 보안조정센터(the Centre for the Protection of National Infrastructure, CPNI)와 영국 국방부(Ministry Of Defence, MOD)에 전문 지식을 제공하기 위해 일할 것이다.

여기에 참여한 기업은 BAE시스템즈, BT, 카시디안, CGI, HP, 록히드마틴, 롤스로이스, 셀렉스 ES, 탈레스 UK 등이다.

2013년 하반기부터 이 협력관계는 전 공급망에 걸친 사이버 위협에 대한 인식 증가, 사이버 보안 표준을 적용한 리스크 기반의 접근방법 정의, 그리고 위협 인텔리전스(threat intelligence) 공유 등 세 가지 특정 분야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최근 다른 산업부문과 정부는 공동으로 CISP(Cyber Security Information Sharing Partnership)를 발표를 통해 DCPP에 참여한 조직들은 또한 위협 인텔리전스와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좀더 광범위한 전문지식을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DCPP 의장 빅 레버렛은 "이에는 정부와 산업계 간 공동 협력을 할 수 있는 접근 방법이 문제가 될 수 있는데, DCPP는 연결고리로써 주요 역할을 한다"며, "올해 목표는 이 조인트 협력 관계가 성공적으로 반영되는 것이며 이미 부분의 합보다 훨씬 많은 시너지 효과를 증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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