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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테슬라 GPU 가속기로 전력효율 슈퍼컴퓨터 가동

편집부 | ITWorld 2013.07.01
엔비디아(www.nvidia.co.kr)는 6월 28일 발표된 최신 그린500(Green500) 리스트가 선정한 전력효율 슈퍼컴퓨터를 엔비디아(NVIDIA) 테슬라(Tesla) GPU 가속기가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전력효율 슈퍼컴퓨터는 이탈리아 카살레치오 디 르노(Casalecchio di Reno)에 위치한 이탈리아 슈퍼컴퓨팅 센터인 시네카(www.cineca.it/en)의 ‘유로라(Eurora)’이다. 엔비디아 케플러(Kepler) 아키텍처 기반 GPU 가속기를 탑재한 유로라는 와트당 3,210 메가플롭(MFlops)의 성능을 제공한다고 엔비디아는 밝혔다.

이는 인텔 CPU만을 사용한 메테오 프랑스(Météo France) 보유의 시스템보다 전력효율이 2.6배 더 우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가장 효율적인 인텔 제온 파이(Xeon Phi) 가속기 기반 시스템인, 미국 테네시 대학 국립컴퓨터과학연구소(NICS)의 ‘비콘(Beacon)’보다도 역시 앞선다고.

2013년 6월자 그린500 리스트의 2위는 이탈리아 키에티(Chieti)에 위치한 셀렉스 ES(Selex ES)의 ‘오로라 티곤(Aurora Tigon)’ 슈퍼컴퓨터가 차지했다.

모두 엔비디아 테슬라 K20 GPU 가속기를 탑재한 첨단 유로테크(Eurotech) 고성능 ‘오로라(Aurora)’ 서버로 가동된다고 엔비디아는 밝혔다.

엔비디아의 수미트 굽타 테슬라 가속 컴퓨팅 비즈니스 담당 제너럴 매니저는 “슈퍼컴퓨터 순위를 평가할 때 성능만이 유일한 기준이던 시대는 지났다”며, “앞으로 전산시스템은 보다 높은 성능뿐 아니라 보다 우수한 전력효율까지 제공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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