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블로그 | 앱·웹에서 수많은 비밀번호를 잊지 않을 방법

Lincoln Spector | PCWorld 2013.06.21
PC월드의 윈도우 포럼에 아이디 Mgentry2를 사용하는 한 네티즌이 온라인 비밀번호와 앱 비밀번호(아웃룩, 퀵큰 등) 모두를 관리할 수 있는 '암호 관리 툴'을 추천해 달라고 문의했다.



가장 안전한 방법은 문자, 숫자, 기호가 무작위로 나열된 것처럼 보이는 긴 암호를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웹 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마다 서로 다른 암호가 필요하다. 자신이 인증샷을 찍듯이 기억하는 게 아니라면, 안전하게 암호를 저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사용해야 한다. 그렇게 하면, 다른 모든 앱과 웹에 접근할 수 있는 하나의 암호만 기억하면 된다.

자신에게는 기본적으로 암호화된 비밀번호 데이터베이스인 비밀번호 관리자가 필요하다. 좋은 비밀번호 관리자는 웹과 앱에 모두 적용할 수 있다.

필자의 경우, 앱과 웹용으로 패스워드 세이프(Password Safe)를 사용한다. 패스워드 세이프는 무료고 오픈소스다. 게다가 필자의 PC, 안드로이드폰, 아이패드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다.

패스워드 세이프는 사용자의 브라우저와 직접 통합하지 않지만, 당연히 브라우저 친화적이다. 사용자가 어떤 사이트의 로그온 페이지에 있을 때, 패스워드 세이프를 열고 바로 해당 항목을 클릭해 퍼폼오토타입(Perform Auto Type)을 선택할 수 있다.



아니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하기 전에 그 항목에서 마우스 오른쪽을 클릭하고 URL + 오토 타입으로 바로 가는 브라우저를 선택할 수 있다. 하지만 필자의 경험으로는 그것이 늘 작동하지는 않았다.

애플리케이션에 비밀번호를 입력하려면, 패스워드 세이프에서 해당 항목을 두 번 클릭하면 된다. 이것은 애플리케이션에 쉽게 붙여넣을 수 있는 클립보드에 비밀번호를 저장해 준다. 패스워드 세이프는 몇 분 내에 클립 보드를 지우거나 사용자가 창을 닫으면 된다.

고려할 만한 가치 있는 툴로 프로그램이 패스워드 세이프만 있는 게 아니다. 키패스(KeePass) 역시 무료며, 매우 비슷한 방식으로 작동한다. 찾아보면, 패스워드 세이프보다 훨씬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툴들이 많다.

어느 하나를 사용하겠다고 결정하기 전에 둘 다를 사용해 보고 싶어할 수도 있을 것이다. 비밀번호 관리자 툴들을 이것 저것 사용하는 것은 번거로운 일이 될 수도 있다.

PC월드의 포럼에서 더 많은 암호 관리 툴을 추천받을 수 있을 것이다.

*Lincoln Spector는 PC월드에 IT 와 영화에 대한 기고문을 쓰고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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