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소셜미디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동영상 기능 추가하나

Sharon Gaudin | Computerworld 2013.06.19
페이스북이 이번 주 목요일 신제품 발표회를 가질 예정인 가운데, 여기에서 인기있는 인스타그램에 동영상을 찍고 공유하는 기능이 발표될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페이스북은 이번 발표에 대해서 함구하고 있지만, 애널리스트들은 모바일에 관련된 것이라고 의견을 모았다.

무어 인사이트 앤 스트레티지(Moor Insight & Strategy)의 애널리스트 패트릭 무어헤드는 “페이스북 홈이 실패한 후 신뢰성을 잃었기 때문에, 아마도 모바일에 관련된 무엇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추가로 트위터의 바인(Vine) 동영상 기능이 최근 많은 주목을 받은 만큼, 바인과 경쟁할 수 있는 기능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지난 주 금요일 페이스북은 기자들에게 6월 20일에 개최되는 제품 발표회 초대장을 배포했다. 초대장에는 “한 소규모 팀이 새로운 아이디어에 대해서 작업했습니다. 와서 커피한잔 하면서 새로운 제품에 대해서 알아가세요”라고 적혀있었다.

어떤 제품이 발표될지 짐작할 수 있는 것은 전혀 없었다.

발표를 앞두고 지난 4월 페이스북 홈이 발표되기 전에 나왔던 페이스북 자체 스마트폰 같은 추측들이 다시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번에 전문가들은 인스타그램용 동영상 기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만일 이것이 사실이라면 지난 1월에 공개된 트위터의 바인 앱과 직접 경쟁하게 된다. 바인은 모바일 사용자들이 무한 반복되는 짧은 동영상을 찍고 공유할 수 있게 하는 앱이다.

처음에는 iOS용으로만 나왔었지만, 이번 달 안드로이드용도 공개됐다.

한편, 페이스북은 지난 주 또 다른 트위터 유사 기능인 해시태그 기능도 도입한 바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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