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6.13

어떤 성공한 안드로이드 개발자의 '뇌구조' 그리고 그의 성공비결

JR Raphael | Computerworld
시장에는 안드로이드 앱 시장에 대한 보고서가 넘쳐난다.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이 왜 앱을 구입하지 않는지 안드로이드 개발에 투자가 부족한 이유 등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반대 입장에 대한 소식은 상대적으로 뜸하다. 실제로는 안드로이드 앱 개발의 어려움을 알고 그에 대한 대가를 반드시 지불하려는 사람들 덕분엔 직업적으로 안드로이드 개발자를 택한 사람들이 수익을 내고 있다.

마이클 크리스토프 역시 그런 개발자 중 한 명이다. 클라우드닷티브이(Cloud.tv)의 설립자인 크리스토프는 안드로이드용 인기 HD 위젯(HD Widgets) 유틸리티를 개발했으며 현재 이 앱은 인기 유료앱 13위에 올라와 있다. 설립 당시에 2명으로 시작했던 이 기업은 지금은 직원이 7명으로 늘어났고 안드로이드 개발에만 전념하고 있다.

필자는 크리스토프의 안드로이드 개발 경험에 관한 진솔한 이야기와 한때는 소규모였던 프로젝트가 어떻게 성장했는지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다. 다음은 우리의 대화를 요약한 것이다.

필자: 처음에 왜 안드로이드 개발에 관심을 갖게 됐는가?

크리스토프: 우리는 2010년 말부터 안드로이드 개발에 뛰어 들었다. 클라우드스키퍼(Cloudskipper)라는 미디어 재생기를 개발하고 있었는데 다른 플랫폼에서는 볼 수 없었던 기회가 있다고 생각해 안드로이드에 집중하기로 했다.

필자: 안드로이드 플랫폼은 지난 수 년간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개발자 입장에서 처음과 비교해 어떤 점이 더 긍정적으로 바귀었나?

크리스토프: 안드로이드는 프로요 이후 현대적인 UI를 갖춘 빠르고 안정적인 운영체제로 급속히 성장했다. 안드로이드 태블릿도 완성 단계에 접어 들었는데 특히 넥서스 7(Nexus 7)은 우리 회사 입장에서도 매우 중요한 기기이다.

모든 새로운 기기와 SDK 기능이 뛰어난 것은 사실이지만 앱 개발자 입장에서 문제는 이를 지원하는 것이다. 우리는 40개 이상의 기기를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제 안드로이드는 게임기와 냉장고까지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필자: HD 위젯은 큰 성공을 거뒀고 100만 건 이상 다운로드 돼 플레이 스토어의 유료 앱 순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유하고 있다. 안드로이드 생태계에서 이런 성공을 거둔 소감은 어떤가?

크리스토프: 개인적으로 매우 기분이 좋다. 우리는 그 덕분에 생계를 꾸릴 수 있으며 이는 매우 놀라운 일이다. 직업적으로 앱 개발을 택했다면 안드로이드에서 실제로 앱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것을 개발해야 한다. 이런 사람들은 얼리 어답터, 태블릿 사용자, 특별 주문자들인 경우가 많다. 잘 나가는 앱들은 다운로드 수는 물론 실제 사용하는 사용자 비율도 매우 높다.

필자: 당신의 회사는 최근 플레이 스토어의 애플리케이션에 관한 거의 모든 종류의 통계를 모니터링 하는 앱 스탯(App Stats)이라는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이런 유틸리티는 어떻게 생각해낸 것인가?

크리스토프: 우리는 사용자 만족도에 '목숨을 건다'. 우리는 이메일 문의에 답장을 하고 문제를 겪고 있는 모든 리뷰어의 의견에 답변을 제시한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현실적으로 모든 리뷰를 완벽하게 모니터링 할 수 없다는 것과 오직 10명 중 1명만이 실제로 부정적인 의견을 남긴다는 사실이었다. 그래서 앱에 문제가 있더라도 그 날 하루 동안 여러 건의 부정적인 의견이 제시된 후에야 뒤늦게 알게 되는 경우도 있었다.

앱 스탯을 개발한 것도 이처럼 사용자들의 부정적인 평가가 쏟아지는 날을 위해서였다. 그리고 나서 다른 앱들을 살펴볼 때도 유용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특히 알림 기능을 추가하자 새로운 빌드를 발표한 이후 언제 중요한 사건이 발생했는지 여부도 알수 있게 됐다.

우리는 원래는 공개할 생각이 없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더 쓰기 편해졌다. 결국 하루에 여러차례 앱 스탯을 확인하기도 했다. 개인적으로도 아침에 가장 먼저 확인하고 잠자기 전에 마지막으로 확인한다. 우리만 사용하기에는 너무 유용한 툴이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필자: 주변에서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이 얼마나 앱을 구매하지 않는지 그리고 안드로이드 개발로는 생활을 꾸려나가기 힘들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 개인적으로 이런 이야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크리스토프: 일부 문제가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안드로이드 개발자이자 플랫폼 종류에 상관 없이 인디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사는 것도 나쁘지 않다.

필자: 다른 안드로이드 개발자들에게 성공을 위한 조언을 해 준다면?

크리스토프: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개발하고 고객들에게 귀를 기울여라. 그것이 가장 중요하다. editor@idg.co.kr


2013.06.13

어떤 성공한 안드로이드 개발자의 '뇌구조' 그리고 그의 성공비결

JR Raphael | Computerworld
시장에는 안드로이드 앱 시장에 대한 보고서가 넘쳐난다.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이 왜 앱을 구입하지 않는지 안드로이드 개발에 투자가 부족한 이유 등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반대 입장에 대한 소식은 상대적으로 뜸하다. 실제로는 안드로이드 앱 개발의 어려움을 알고 그에 대한 대가를 반드시 지불하려는 사람들 덕분엔 직업적으로 안드로이드 개발자를 택한 사람들이 수익을 내고 있다.

마이클 크리스토프 역시 그런 개발자 중 한 명이다. 클라우드닷티브이(Cloud.tv)의 설립자인 크리스토프는 안드로이드용 인기 HD 위젯(HD Widgets) 유틸리티를 개발했으며 현재 이 앱은 인기 유료앱 13위에 올라와 있다. 설립 당시에 2명으로 시작했던 이 기업은 지금은 직원이 7명으로 늘어났고 안드로이드 개발에만 전념하고 있다.

필자는 크리스토프의 안드로이드 개발 경험에 관한 진솔한 이야기와 한때는 소규모였던 프로젝트가 어떻게 성장했는지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다. 다음은 우리의 대화를 요약한 것이다.

필자: 처음에 왜 안드로이드 개발에 관심을 갖게 됐는가?

크리스토프: 우리는 2010년 말부터 안드로이드 개발에 뛰어 들었다. 클라우드스키퍼(Cloudskipper)라는 미디어 재생기를 개발하고 있었는데 다른 플랫폼에서는 볼 수 없었던 기회가 있다고 생각해 안드로이드에 집중하기로 했다.

필자: 안드로이드 플랫폼은 지난 수 년간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개발자 입장에서 처음과 비교해 어떤 점이 더 긍정적으로 바귀었나?

크리스토프: 안드로이드는 프로요 이후 현대적인 UI를 갖춘 빠르고 안정적인 운영체제로 급속히 성장했다. 안드로이드 태블릿도 완성 단계에 접어 들었는데 특히 넥서스 7(Nexus 7)은 우리 회사 입장에서도 매우 중요한 기기이다.

모든 새로운 기기와 SDK 기능이 뛰어난 것은 사실이지만 앱 개발자 입장에서 문제는 이를 지원하는 것이다. 우리는 40개 이상의 기기를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제 안드로이드는 게임기와 냉장고까지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필자: HD 위젯은 큰 성공을 거뒀고 100만 건 이상 다운로드 돼 플레이 스토어의 유료 앱 순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유하고 있다. 안드로이드 생태계에서 이런 성공을 거둔 소감은 어떤가?

크리스토프: 개인적으로 매우 기분이 좋다. 우리는 그 덕분에 생계를 꾸릴 수 있으며 이는 매우 놀라운 일이다. 직업적으로 앱 개발을 택했다면 안드로이드에서 실제로 앱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것을 개발해야 한다. 이런 사람들은 얼리 어답터, 태블릿 사용자, 특별 주문자들인 경우가 많다. 잘 나가는 앱들은 다운로드 수는 물론 실제 사용하는 사용자 비율도 매우 높다.

필자: 당신의 회사는 최근 플레이 스토어의 애플리케이션에 관한 거의 모든 종류의 통계를 모니터링 하는 앱 스탯(App Stats)이라는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이런 유틸리티는 어떻게 생각해낸 것인가?

크리스토프: 우리는 사용자 만족도에 '목숨을 건다'. 우리는 이메일 문의에 답장을 하고 문제를 겪고 있는 모든 리뷰어의 의견에 답변을 제시한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현실적으로 모든 리뷰를 완벽하게 모니터링 할 수 없다는 것과 오직 10명 중 1명만이 실제로 부정적인 의견을 남긴다는 사실이었다. 그래서 앱에 문제가 있더라도 그 날 하루 동안 여러 건의 부정적인 의견이 제시된 후에야 뒤늦게 알게 되는 경우도 있었다.

앱 스탯을 개발한 것도 이처럼 사용자들의 부정적인 평가가 쏟아지는 날을 위해서였다. 그리고 나서 다른 앱들을 살펴볼 때도 유용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특히 알림 기능을 추가하자 새로운 빌드를 발표한 이후 언제 중요한 사건이 발생했는지 여부도 알수 있게 됐다.

우리는 원래는 공개할 생각이 없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더 쓰기 편해졌다. 결국 하루에 여러차례 앱 스탯을 확인하기도 했다. 개인적으로도 아침에 가장 먼저 확인하고 잠자기 전에 마지막으로 확인한다. 우리만 사용하기에는 너무 유용한 툴이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필자: 주변에서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이 얼마나 앱을 구매하지 않는지 그리고 안드로이드 개발로는 생활을 꾸려나가기 힘들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 개인적으로 이런 이야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크리스토프: 일부 문제가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안드로이드 개발자이자 플랫폼 종류에 상관 없이 인디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사는 것도 나쁘지 않다.

필자: 다른 안드로이드 개발자들에게 성공을 위한 조언을 해 준다면?

크리스토프: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개발하고 고객들에게 귀를 기울여라. 그것이 가장 중요하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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