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ML과 CSS, 자바스크립트로 만들어진 이 컨셉 웹사이트에서는 애플이 iOS 7에서 도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인터페이스를 미리 살펴볼 수 있다. 조니 아이브가 아이폰과 아이패드, 아이팟 터치 UI 전반을 검토해 모바일 운영체제에 맞게 더 단순하고 평면적으로 수정할 것이라는 루머에 따라 제작됐다.
이 웹사이트를 보면 iOS 7의 완전히 새로운 애플 앱 아이콘들을 볼 수 있다. 노트 앱의 경우 더 현실적인 노트북 디자인이 적용되는 등 장식적인 요소들이 많이 빠졌다.
리컴부는 사람들이 더 많은 아이디어를 서로 논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컨셉 사이트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술적인 측면에서 보면 이미지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전체 컨셉을 만드는 것이 가장 어려웠다"며 "대신 아이콘과 앱을 CSS, HTML 코드에서 분리해 별도로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 사이트 개발자는 메시지와 일정, 카메라, 노트, 폰, 메일, 사파리, 뮤직, 리마인더 앱 등을 다시 디자인했다. 카메라 앱을 클릭하면 사용자의 웹캠을 이용해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이밖에 리컴부는 아이폰의 색깔을 바꿀 수 있도록 설정을 추가했는데 붉은색, 파란색, 핑크, 오렌지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이 역시 5S가 여러가지 색깔로 출시될 것이라는 루머를 반영한 것이다. edito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