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ㆍ분석 / 애플리케이션

기고 | 데이터 분석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한 4단계

Michael Pain | CIO 2013.05.31

데이터 분석은 사실에 기반한 결론과 정량화 할 수 있는 통찰력을 이용해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를 확보하게 하고 나아가 더 나은 비즈니스 의사 결정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최고의 방법론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러한 믿음에 기초해 호주의 수 많은 기업들은 BI 및 기업 성과 관리 시스템에 막대한 자본을 투자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성공으로 이어질 경우 기업은 더 나은 데이터 수집 및 관리, 보고, 평가 체계를 구축하게 됨으로써 15~30% 가량의 순 운영 소득 증대라는 상당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현실 속에서는 많은 기업들이 ‘데이터에서 도출되는 결과물'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를 이해하지 못하고 혼란에 빠져버리곤 한다.

여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그 중 대표적인 실패 원인으로는, 분석 결과물을 어떻게 평가하고 성과 개선 캠페인에 적용할 지를 이해하지 못한 채 무작정 분석만을 진행하는 실수를 떠올려볼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분석을 기업의 전반적인 비즈니스 전략에 제대로 연결할 수 있을까?

기업들이 흔히 저지르는 또 다른 유형의 실수로는 선택과 집중의 원칙을 무시하고 새로운 기능이라면 닥치는 대로 도입하려는 태도가 있다.

분석 그 자체는 무용한 도구다.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지 못하는 분석 툴은 그저 값비싼 리포팅 시스템에 불과하다. 스스로에게 자문해보라. 당신의 기업은 적절한 분석 툴을 이용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가?

매우 기본적인 질문이지만 최근 수 년 간 호주의 많은 기업들은 이를 간과한 채 애널리틱스 프로젝트에 뛰어들어왔다. 여기 우리 모두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데이터 분석의 4단계 기본 원칙을 살펴보자.

1단계: 거시적 질문에서 출발하라
분석 결과물을 핵심 비즈니스 전략과 연계할 방안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면 아무리 좋은 툴로 아무리 좋은 결과물을 도출해냈다 하더라도 그것은 무용지물이 된다. 분석 활동은 비즈니스 영역에서 출발해야 함을 기억하라.

개선이 필요한 비즈니스 핵심 성과 지표(KPI)가 무엇인지를 살펴보면 분석 활동의 출발 지점을 결정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스스로에게 제대로 된 질문을 던질 수 있다면 결과물 획득 과정은 한결 쉽게 진행될 수 있을 것이다.

애널리틱스 프로젝트가 방향을 잃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질문을 제기하는 노력 역시 필요하다. 당신이 지금 하고 있는 고민이 정말 필요한 것인지, 그에 대한 해답이 얻어진다면 정말 핵심 BI가 전달되어 기업의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될 지를 엄밀하게 판단해 보라. 다각적인 시각에서 고민해 보는 것이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것이다. 또한 제품, 애널리틱스, 마케팅, 영업 등 여러 비즈니스 사업부들에서 담당자를 모아 팀을 구성한다면 도출된 분석 결과물이 기업 전체로 전달되는 과정 역시 보다 효과적으로 진행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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