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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만에 만든 오픈소스 오피스 스위트 '조피스' 화제

Loek Essers  | IDG News Service 2013.05.24


한 프리랜서 자바 개발자가 여러 운영체제에서 실행할 수 있는 오픈소스 오피스 제품군을 한달만에 개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피스'(Joeffice)라고 불리는 이 소프트웨어는 오피스와 맥 OS X, 리눅스는 물론 브라우저에서도 실행할 수 있다. 프로그램 개발자 안토니 고바드에 따르면 조피스에는 간단한 워드 프로세서와 스프레드 쉬트, 프레젠테이션,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가 포함돼 있다.

이 오피스 프로그램은 넷빈(NetBeans)으로 개발됐고 여러 유명 오픈소스 자바 라이브러리를 사용했다. 그는 단 1달만에 개발을 마쳤는데 하루하루의 개발 과정을 유투브를 통해 공개하기도 했다.

현재 공개된 조피스는 알파 버전이어서 모든 기능이 정상 작동하는 것은 아니다. 그는 암스테르담에 설립한 '자플리스'(Japplis)라는 회사를 통해 이 프로그램을 아파치 2.0 라이선스로 공개했다. 이 라이선스로 배포한 소프트웨어는 내부 소스코드를 수정해 재배포할 수 있고 수정된 코드를 공개할 의무도 없다.

현재까지 14년간 암스테르담에서 살고 있는 그는 여러 플랫폼에서 작동하는 장점 때문에 자바로 개발을 했다며 향후 모바일 플랫폼과 신용카드 크기의 PC인 '라즈베리 파이'(Raspberry Pi)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조피스는 자바 라이브러리에서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처럼 기업들이 특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며 "알파 버전 공개 이후 많은 개발자들이 이를 발전시키는데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바드는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내년에 풀버전을 발표한다는 구상이다.

고바드는 향후 조피스를 구글 독스의 경쟁자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를 위한 추가 기능을 지원할 생각은 전혀 없다는 것도 분명히 했다. 현재처럼 리브레오피스(LibreOffice)와 같은 다른 오픈소스 오피스 제품 대비 더 단순한 형태를 유지할 것이라는 구상도 밝혔다.

조피스는 조피스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실행하려면 자바7을 추가로 설치해야 한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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