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 소셜미디어

트위터 이중 인증 시스템 도입… “해킹 방지”

Caitlin McGarry | PCWorld 2013.05.23


유명 트위터 계정이 해킹된 사고 이후, 마침내 트위터가 이중 인증 시스템을 도입했다.

수요일 트위터는 사용자들이 휴대폰 번호와 이메일 주소를 등록해서 계정을 보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자동이 아니기 때문에 계정 설정 페이지에서 “로그인할 때 인증코드가 필요합니다” 부분을 체크해줘야 한다.

이 기능을 이용하려면 휴대폰과 이메일을 추가해야 하며, 추가하면 문자 메시지로 6자리 코드가 전송되고, 이것을 입력하면 완료된다.

인증을 끝내고 나면, 인증되지 않은 앱으로 접속이 불가능해진다. 새로운 앱에서 계정을 이용하고 싶으면 앱 페이지로 가서 임시 비밀번호를 받아서 새로운 앱을 인증해야 한다.

한편, 페이스북 같은 다른 소셜 네트워크도 해킹을 방지하기 위해서 자체적인 보안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페이스북은 이미 로그인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번 달 초에는 ‘신뢰할 수 있는 연락처(Trusted Contacts)’라는 기능을 추가해서 친한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해킹된 계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트위터 보안 팀의 책임자인 짐 오릴리는 블로그를 통해서 이중 인증 시스템을 발표하면서 이것이 첫 단계이며, “향후 계정 보안 향상을 위한 업데이트를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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