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미국 10대들 “페이스북은 시들, 트위터는 활발”

Zach Miners | IDG News Service 2013.05.22
페이스북의 ‘공유하기’에 지친 미국의 일부 10대들이 스스로를 표현하기 위해 트위터나 인스타그램으로 돌아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퓨 리서치 센터(Pew Research Center)는 지난 해 7월~9월 사이 800명의 10대를 대상으로 한 인터뷰를 분석한 새로운 연구 보고서에서 “많은 10대들의 페이스북에 대한 열정이 줄어들고 있다”라고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페이스북에 어른들이 너무 많고 친구들이 무의미한 것들을 공유하며, 페이스북에서의 ‘연극’에 대해 불만을 표시했다.

연구원들은 “페이스북에서 계속 평판을 관리해야 하는 것도 페이스북 스트레스 중 하나”라고 전했다. 하지만 트위터나 인스타그램에서는 페이스북의 사회적 기대나 제약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느끼고 있다고.

연구에서는 대부분의 10대들이 페이스북이 10대들의 사회화에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페이스북 계정을 활성화 해 둔다고 밝혔다. 그러나 10대 네티즌들 중 25%가 트위터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2011년보다 16% 증가한 것이다.

페이스북에 대한 반감은 그들이 페이스북을 사용하는 환경 때문이기도 하다. 인터뷰 응답자의 70%는 부모가 페이스북을 이용한다고 답했는데, 그 중 5%만이 자신의 게시물 중 부모가 볼 수 있는 것을 제한해 두었다고 답했다. 따라서 페이스북에서는 친구들끼리의 이야기를 하기 힘든 것이다.

그러나 트위터에서도 많은 것을 공개해두는 것은 마찬가지다. 트위터 계정을 공개로 해 놓은 응답자가 65% 정도였다.

한편, 부모들은 자신의 아이들이 광고주들에게 개인 정보를 많이 제공하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 부모 중 80% 이상이 이것에 대해 “매우” 또는 “어느 정도” 걱정하고 있다고 답했다.

10대들은 이에 대해서 걱정이 덜한 편이지만, 응답자 3명 중 1명은 나이 또래에 맞지 않는 광고를 본적이 있다고 답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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