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디바이스

멀티 모니터 시대의 해결사, 윈도우 관리 유틸리티 5선

Yaara Lancet | PCWorld 2013.05.16
모니터를 한 대만 사용하든, 3대를 사용하든, 혹은 아직 윈도우 XP를 사용하든, 윈도우 8을 사용하든, 그리고 모질라 파이어폭스를 사용하든 구글 크롬을 사용하든, 어쨌든 윈도우 사용자는 데스크톱 상에 여러 개의 창을 띄우게 되어 있다. 그리고 한 번에 대여섯 개의 창을 다루어야 할 경우도 많을 것이다.

물론 윈도우 운영체제에도 여러 가지 내장 관리 기능이 있지만, 아주 기본적인 기능이거나 멀티 모니터 환경에는 제대로 적용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폭포처럼 쏟아지는 창을 효율적으로 통제하기 위해서는 서드파티 창 관리 툴이 필요하다. 무료 또는 최소한 저렴한 인기 창 관리 툴을 살펴본다.

윈스플릿 레볼루션(WinSplit Revolution)
이 무료 프로그램은 아주 훌륭한 시작 프로그램으로, 단순하고 가볍다. 윈스플릿은 여러 개의 창을 윈도우 위치에 따라 핫키를 지정하는 방식으로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해주며, 좀 더 정교한 윈도우 스내핑(Snapping, 창 크기 조절을 위해 창을 화면 가장자리로 끌어 놓으면 자동으로 크기를 조정해 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각 창의 스내핑 위치를 위해 정확한 레이아웃을 설정할 수 있다.


윈스플릿 레볼루션의 설정은 완전히 맞춤형으로 조정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단축키부터 창 스내핑까지 모든 것을 제어할 수 있으며, 창을 재빠르게 이동하거나 각 모니터의 원하는 위치에 정확하게 배치할 수도 있다. 또한 단축키를 이용해 창을 여러 모니터 간에 이동하거나 ‘항상 맨위’ 상태를 전환할 수도 있다.

가상 숫자패드(작은 온스크린 방향키 패드)를 이용할 수도 있는데, 숫자패드를 클릭해 창을 다양한 위치로 보낼 수 있다. 개념 자체는 좋지만, 종종 가상 숫자패드가 사라져서 프로그램을 새로 시작할 때까지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있다. 또한 가상 숫자패드는 화면 좌상단에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다른 창 옵션을 방해하는 경우도 생긴다.



키보드로 창 스내핑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다.


이런 사소한 단점을 제외하고 윈스플릿 레볼루션은 편리하게 여러 창을 통제하는 단순하고도 강력한 프로그램이다.

모자이코(Mosaico)
창 관리를 위해 스내핑 이상의 것이 필요하다면, 10달러짜리 모자이코가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모자이코는 윈스플릿과는 달리 실제적인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는데, 이를 다양한 환경에 맞춘 서로 다른 데스크톱 스냅샷을 만드는데 이용할 수 있다. 일단 딱 사용하기 좋은 상태로 창들이 배치된 상태에서 스냅샷 버튼을 클릭해 창 배열을 저장한다. 이런 식으로 8개까지 서로 다른 데스크톱 스냅샷을 저장할 수 있고, 모자이코의 스냅샷 브라우저에서 이들 설정을 쉽게 복구할 수 있다.



모자이코의 단순한 인터페이스는 데스크톱 스냅샷을 쉽게 저장하고 복구할 수 있다.


스냅샷을 복구하면 모자이코가 스냅샷에 포함된 애플리케이션을 자동으로 실행해 주며, 포함되지 않은 애플리케이션이 실행되어 있으면 윈도우를 최소화해 준다. 하지만 특정 문서를 열어주지는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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