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5.15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피스 웹 앱에서 수정해야 할 다섯가지

Ian Paul | PCWorld
필자는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에 올인했다. 작업 컴퓨터에는 윈도우8이 설치되어 있고, 오피스 365 홈 프리미엄(Office 365 Home Premium)을 사용하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가 제공하는 거의 모든 온라인 소비자 서비스를 사용한다.

그런데 오피스 웹 앱을 사용해 문서를 작성할 때에는 단 하나의 선택, 바로 구글 독스(Google Docs)를 사용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수많은 훌륭한 소프트웨어를 만들어냈지만, 오피스 웹 앱스(Office Web Apps)는 중요한 문서에 사용하기에는 여전히 충분하지 못하다. 이런 상황이 2014년에는 변할 지도 모른다.

오피스 웹 앱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소비자용 스카이드라이브(SkyDrive) 클라우드 스토리지의 일환으로, 워드(Word), 파워포인트(PowerPoint), 엑셀(Excel), 원노트(OneNote)가 제공된다. 오피스 웹 앱은 무료와 유료 에디션 모두를 가진 더 폭넓은 이메일과 협업 스위트인 오피스 365에도 포함되어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오피스 웹 앱에 신기능을 추가해 '세련된 오피스 문서를 처음부터 끝까지 웹상에서 작성'할 수 있게 만들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오피스에 예정된 신기능에는 실시간 문서 공동 작성, 더 빨라진 앱 실행 시간, 향상된 파일 관리, 안드로이드(Android) 지원을 위한 크롬(Chrome) 등이 포함된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웹 오피스를 좀 더 완성도 높은 버전으로 만든다는 소식은, 소문으로 돌던 안드로이드와 iOS용 오피스를 기다리던 이들에게는 환영할만한 소식이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많은 신기능들을 온라인 오피스 스위트에 포함시키기 전에, 현재 버전에 몇 가지 문제점부터 개선해야 할 필요가 있다. 워드를 중심으로 몇 가지 개선점들을 짚어보았다.

워드 문서의 자동 저장이 필요하다
오피스 2003이 생각나게 해줘 마이크로소프트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다. 그러나 워드 웹 앱에 제대로 될 때도 있고 안될 때도 있는 문서 복구가 아닌, 문서 자동 저장 기능이 추가되면 훨씬 나을 것이다.

워드 웹 앱스에 저장하기는 불안하다.

구글 독스는 자동저장 기능이 있어서, 오피스 웹 앱스보다 훨씬 신뢰할만하다. 엑셀 오피스 웹 앱스에는 이미 자동저장 기능이 있다. 심지어 데스크톱의 원노트 2013에도 자동저장 기능이 있는데, 대체 왜 워드 웹 앱에는 없는 것일까?

서버 연결을 안정화하라
이런 문제를 겪은 적이 있는가? 워드에서 문서를 입력하다가 갑자기 맞춤법 검사가 불가능하다는 경고 메시지를 받는 경우를 말이다.

심지어 워드 문서가 마이크로소프트 서버와 연결이 되지 않아서 저장되지 않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곤 한다.

필자의 경험상 구글 독스에서 연결 문제가 발생한 적은 거의 없었는데, 발생하더라도 큰 문제는 아니다. 바로 자동 저장 기능 덕분이다.

새 줄을 너무 아끼지 말라
워드 웹 앱스 문서 막바지에 도달하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새 줄을 만드는데 아주 인색해진다. 이는 300단어 정도를 입력한 후에 워드가 한번에 새 줄을 몇 개밖에 부여하지 않아서 PC 화면 하단에 고정되어 버리는 일이 발생한다는 의미다.

작업표시줄 근처만 계속해서 몇 분씩 쳐다보고 있으면, 목에 무리가 오기 시작한다. 물론 엔터키를 여러 번 쳐서 새 줄을 만들고 다시 스크롤로 복귀해도 되긴 하지만, 이는 편법이지, 해법이 아니다.

구글 독스에는 이런 문제가 없다. 자신이 보는 화면 하단에 가까워 지면, 구글 독스는 새 페이지를 추가하고 자동적으로 문서를 조금 스크롤해서 올려주지만, 위치를 잃어버릴 만큼 과하게 이동시키지는 않는다. 문서 중심에서 작업하고 싶다면, 스크롤을 조금만 더 올려주면 그걸로 충분하다.

리본 접기, 제발 커지던가 없애던가
오피스 웹 앱스는 오피스 리본(Office Ribbon)을 데스크톱에서와 마찬가지로 단순화된 메뉴로 접어서 작업 공간을 최대화할 수 있게 해준다.

오래된 오피스 사용자가 아닌 이상, 이 접기 버튼이 화면 오른쪽 귀퉁이에 작은 화살표 모양으로 표시되어 있어서 놓치기 쉽다. 리본 버튼을 더 크고 눈에 띄게 만들어 찾기 쉽게 해야한다.

스카이드라이브 우클릭을 허하라
스카이드라이브 우클릭이 없다. 이게 사소한 불평인건 인정한다. 그러나 이런 작은 세부사항이 좋은 애플리케이션과 나쁜 애플리케이션을 결정짓는다.

무엇이 문제인가? 웹 앱스 안에서는 새로운 스카이드라이브 탭을 열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 없다. 이 기능은 자신의 데이터가 다른 문서 안에 저장되어 있어서 또 다른 탭을 확인해야 할 필요가 가끔씩 생긴다.

현재로써는 스카이드라이브로 되돌아가고 싶을 때 새로운 탭을 열고 그 사이트로 들어가는 방법밖에는 없다.

그러나 왜 그렇게 해야 되나. 모든 문서의 좌측 상단 파일명 바로 옆에는 클릭가능한 작은 스카이드라이브 링크가 위치해있다. 하지만 무슨 이유에선지 새로운 탭에 링크를 여는 우클릭 기능이 비활성화되어있다.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웹 오피스는 대부분의 경우에서 잘 작동하는 편이다. 이 기사 또한 온라인 오피스 스위트를 사용해 가끔 일어나는 작업물 손실 없이 작성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3년 된 오피스 웹 앱스는 클릭 한번으로 데스크톱상에 문서를 여는 기능 같은 편리한 기능이 포함된다면 아주 훌륭해질 수 있다. 그러나 필자는 아직까지는 구글 독스를 계속 사용할 것이다. editor@itworld.co.kr


2013.05.15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피스 웹 앱에서 수정해야 할 다섯가지

Ian Paul | PCWorld
필자는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에 올인했다. 작업 컴퓨터에는 윈도우8이 설치되어 있고, 오피스 365 홈 프리미엄(Office 365 Home Premium)을 사용하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가 제공하는 거의 모든 온라인 소비자 서비스를 사용한다.

그런데 오피스 웹 앱을 사용해 문서를 작성할 때에는 단 하나의 선택, 바로 구글 독스(Google Docs)를 사용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수많은 훌륭한 소프트웨어를 만들어냈지만, 오피스 웹 앱스(Office Web Apps)는 중요한 문서에 사용하기에는 여전히 충분하지 못하다. 이런 상황이 2014년에는 변할 지도 모른다.

오피스 웹 앱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소비자용 스카이드라이브(SkyDrive) 클라우드 스토리지의 일환으로, 워드(Word), 파워포인트(PowerPoint), 엑셀(Excel), 원노트(OneNote)가 제공된다. 오피스 웹 앱은 무료와 유료 에디션 모두를 가진 더 폭넓은 이메일과 협업 스위트인 오피스 365에도 포함되어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오피스 웹 앱에 신기능을 추가해 '세련된 오피스 문서를 처음부터 끝까지 웹상에서 작성'할 수 있게 만들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오피스에 예정된 신기능에는 실시간 문서 공동 작성, 더 빨라진 앱 실행 시간, 향상된 파일 관리, 안드로이드(Android) 지원을 위한 크롬(Chrome) 등이 포함된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웹 오피스를 좀 더 완성도 높은 버전으로 만든다는 소식은, 소문으로 돌던 안드로이드와 iOS용 오피스를 기다리던 이들에게는 환영할만한 소식이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많은 신기능들을 온라인 오피스 스위트에 포함시키기 전에, 현재 버전에 몇 가지 문제점부터 개선해야 할 필요가 있다. 워드를 중심으로 몇 가지 개선점들을 짚어보았다.

워드 문서의 자동 저장이 필요하다
오피스 2003이 생각나게 해줘 마이크로소프트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다. 그러나 워드 웹 앱에 제대로 될 때도 있고 안될 때도 있는 문서 복구가 아닌, 문서 자동 저장 기능이 추가되면 훨씬 나을 것이다.

워드 웹 앱스에 저장하기는 불안하다.

구글 독스는 자동저장 기능이 있어서, 오피스 웹 앱스보다 훨씬 신뢰할만하다. 엑셀 오피스 웹 앱스에는 이미 자동저장 기능이 있다. 심지어 데스크톱의 원노트 2013에도 자동저장 기능이 있는데, 대체 왜 워드 웹 앱에는 없는 것일까?

서버 연결을 안정화하라
이런 문제를 겪은 적이 있는가? 워드에서 문서를 입력하다가 갑자기 맞춤법 검사가 불가능하다는 경고 메시지를 받는 경우를 말이다.

심지어 워드 문서가 마이크로소프트 서버와 연결이 되지 않아서 저장되지 않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곤 한다.

필자의 경험상 구글 독스에서 연결 문제가 발생한 적은 거의 없었는데, 발생하더라도 큰 문제는 아니다. 바로 자동 저장 기능 덕분이다.

새 줄을 너무 아끼지 말라
워드 웹 앱스 문서 막바지에 도달하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새 줄을 만드는데 아주 인색해진다. 이는 300단어 정도를 입력한 후에 워드가 한번에 새 줄을 몇 개밖에 부여하지 않아서 PC 화면 하단에 고정되어 버리는 일이 발생한다는 의미다.

작업표시줄 근처만 계속해서 몇 분씩 쳐다보고 있으면, 목에 무리가 오기 시작한다. 물론 엔터키를 여러 번 쳐서 새 줄을 만들고 다시 스크롤로 복귀해도 되긴 하지만, 이는 편법이지, 해법이 아니다.

구글 독스에는 이런 문제가 없다. 자신이 보는 화면 하단에 가까워 지면, 구글 독스는 새 페이지를 추가하고 자동적으로 문서를 조금 스크롤해서 올려주지만, 위치를 잃어버릴 만큼 과하게 이동시키지는 않는다. 문서 중심에서 작업하고 싶다면, 스크롤을 조금만 더 올려주면 그걸로 충분하다.

리본 접기, 제발 커지던가 없애던가
오피스 웹 앱스는 오피스 리본(Office Ribbon)을 데스크톱에서와 마찬가지로 단순화된 메뉴로 접어서 작업 공간을 최대화할 수 있게 해준다.

오래된 오피스 사용자가 아닌 이상, 이 접기 버튼이 화면 오른쪽 귀퉁이에 작은 화살표 모양으로 표시되어 있어서 놓치기 쉽다. 리본 버튼을 더 크고 눈에 띄게 만들어 찾기 쉽게 해야한다.

스카이드라이브 우클릭을 허하라
스카이드라이브 우클릭이 없다. 이게 사소한 불평인건 인정한다. 그러나 이런 작은 세부사항이 좋은 애플리케이션과 나쁜 애플리케이션을 결정짓는다.

무엇이 문제인가? 웹 앱스 안에서는 새로운 스카이드라이브 탭을 열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 없다. 이 기능은 자신의 데이터가 다른 문서 안에 저장되어 있어서 또 다른 탭을 확인해야 할 필요가 가끔씩 생긴다.

현재로써는 스카이드라이브로 되돌아가고 싶을 때 새로운 탭을 열고 그 사이트로 들어가는 방법밖에는 없다.

그러나 왜 그렇게 해야 되나. 모든 문서의 좌측 상단 파일명 바로 옆에는 클릭가능한 작은 스카이드라이브 링크가 위치해있다. 하지만 무슨 이유에선지 새로운 탭에 링크를 여는 우클릭 기능이 비활성화되어있다.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웹 오피스는 대부분의 경우에서 잘 작동하는 편이다. 이 기사 또한 온라인 오피스 스위트를 사용해 가끔 일어나는 작업물 손실 없이 작성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3년 된 오피스 웹 앱스는 클릭 한번으로 데스크톱상에 문서를 여는 기능 같은 편리한 기능이 포함된다면 아주 훌륭해질 수 있다. 그러나 필자는 아직까지는 구글 독스를 계속 사용할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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