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AP 통신 트위터 해킹… “오바마 대통령 부상” 오보

Sharon Gaudin | Computerworld 2013.04.24
미국의 연합 통신사인 AP(Associated Press) 통신의 트위터 계정이 해킹되어, 오바마 대통령이 백악관 폭발로 부상을 입었다는 트윗이 올라갔다.

AP의 미디어 관계 담당자는 동부시간으로 오후 1시 40분경 “@AP 트위터 계정이 해킹되었습니다. 백악관 공격과 관련된 트윗은 사실이 아닙니다. 가능한 빨리 더 많은 정보를 전해드리겠습니다”라는 트윗을 올렸다.

해킹된 AP 트위터 계정에서는 백악관에서 두 차례 폭발이 있었고 대통령이 부상을 입었다는 내용이 올라왔다. AP측에 따르면 이번 해킹은 AP 사내 네트워크의 피싱 공격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

AP 트위터 계정은 현재 차단된 상태다.

파이낸셜 뉴스 사이트인 마켓와치(MarketWatch)에 따르면 해킹된 AP 계정에서 올라간 트윗 때문에 미국 주식이 잠시 하락했었다. 이 소식이 가짜라고 밝혀진 후 다시 회복된 상태다.

가브리엘 컨설팅 그룹(Gabriel Consulting Group)의 애널리스트인 댄 올드스는 “트위터는 사람들과 기자들에게 모두 뉴스 정보원 역할을 하고 있다”라면서, “사람들은 사실 여부나 출처에 관계없이 자신이 읽은 트윗이 정확하다고 믿는 경향이 있다”라고 지적했다. editor@itworld.co.kr
Sponsored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