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4.12

삼성 갤럭시 메가 발표···더 큰 화면 엇갈린 반응

Matt Hamblen | Computerworld
삼성이 화면이 더 커진 5.8인치와 6.3인치 갤럭시 메가 스마트폰을 발표했다. 두 모델 모두 안드로이드 4.2를 구동하며, 5월 유럽과 러시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가격과 통신사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더 큰 화면을 향한 움직임은 삼성를 비롯한 여러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업체들을 통해 이제 확한 경향으로 자리 잡았다. 아이폰 5의 화면이 4인치에 불과한 것과 대조적이다.
 
삼성은 또한 다양한 크기와 폼팩터의 디바이스를 만드는 것으로도 유명한데, 갤럭시 탭은 7인치에서 10.1인치까지 네 종류의 제품이 있을 정도이다. 삼성은 많은 부품을 자체 생산하기 때문에 서드파티 공급업체에 의존하는 것보다 이런 다양한 크기의 제품을 출시하는 데 드는 비용을 더 잘 관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스마트폰이 점점 더 커지는 경향에 대해 애널리스트들은 상반된 견해를 표시했다.
 
가트너의 애널리스트 캐롤라이나 밀라네시는 “도대체 얼마나 많은 크기가 나올까”라고 반문했다. 밀라네시는 한손으로 사용하는 데 이상적인 크기는 4.3인치라고 지적했다. 때문에 갤럭시 메가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는데, “갤럭시 메가는 소비자들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아보기 위한 실험 이상이라고 보기 어렵다. 하지만 상당히 값비싼 실험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삼성은 이런 정도의 실험을 진행할 여력이 있는지도 모른다. 삼성은 전세계 안드로이드 폰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가트너와 IDC에 따르면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거의 70%를 점유하고 있다.
 
하지만 애널리스트들은 삼성이 마케팅에 밝으며, 시장 조사를 기반으로 제품 광고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고 말한다. J. 골드 어쏘시에이츠의 애널리스트 잭 골드는 “만약 더 큰 화면을 원하는 시장이 없다면, 갤럭시 메가는 팔리지 않을 것”이라며, “주위를 둘러보면 아직도 조그만 안드로이드 디바이스를 쉽게 볼 수 있다. 이들 폰은 최신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골드는 화면이 큰 스마트폰은 고가의 최신 칩을 탑재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소비자가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큰 화면은 한 손으로 사용하기에 불편할 지 모르지만, 반면에 나이 든 사용자의 눈에는 비디오를 보거나 웹 서핑을 하기 더 쉽다. 골드는 “디바이스 선택은 시장이 주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은 갤럭시 메가에 사용된 프로세서 브랜드를 공개하지는 않았다. 다만 메가 6.3에는 1.7GHz 듀얼코어 프로세서가, 메가 5.7에는 1.4GHz 듀얼코어 프로세서가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6.3 모델은 LTE와 HSPA+를 모두 지원하지만, 5.8 모델은 HSPA+만을 지원한다. 두 제품 모두 후면과 전면에 각각 800만/19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배터리도 다른데, 각각 3200mAh와 2600mAh 용량을 제공하며, 내장 스토리지도 6.3은 8GB 또는 16GB인데 비해, 5.8 모델은 8GB만 제공한다. 마이크로SD는 최대 64GB까지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 노트 2가 스타일러스 펜을 기본 포함한 데 비해, 두 제품은 모두 스타일러스를 제공하지 않는다. 삼성은 갤럭시 메가가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특징을 혼합한 제품으로, 한 손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갤럭시 메가와 기존 삼성 제품과의 차이는 화면 크기만이 아니다. 더 저렴한 LCD와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사용했다는 점에서 수퍼 AMOLED를 탑재하고 쿼드코어 칩을 사용하는 갤럭시 S4보다 가격이 훨씬 저렴할 것이라는 것이 애널리스트들의 분석이다.  editor@itworld.co.kr


2013.04.12

삼성 갤럭시 메가 발표···더 큰 화면 엇갈린 반응

Matt Hamblen | Computerworld
삼성이 화면이 더 커진 5.8인치와 6.3인치 갤럭시 메가 스마트폰을 발표했다. 두 모델 모두 안드로이드 4.2를 구동하며, 5월 유럽과 러시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가격과 통신사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더 큰 화면을 향한 움직임은 삼성를 비롯한 여러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업체들을 통해 이제 확한 경향으로 자리 잡았다. 아이폰 5의 화면이 4인치에 불과한 것과 대조적이다.
 
삼성은 또한 다양한 크기와 폼팩터의 디바이스를 만드는 것으로도 유명한데, 갤럭시 탭은 7인치에서 10.1인치까지 네 종류의 제품이 있을 정도이다. 삼성은 많은 부품을 자체 생산하기 때문에 서드파티 공급업체에 의존하는 것보다 이런 다양한 크기의 제품을 출시하는 데 드는 비용을 더 잘 관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스마트폰이 점점 더 커지는 경향에 대해 애널리스트들은 상반된 견해를 표시했다.
 
가트너의 애널리스트 캐롤라이나 밀라네시는 “도대체 얼마나 많은 크기가 나올까”라고 반문했다. 밀라네시는 한손으로 사용하는 데 이상적인 크기는 4.3인치라고 지적했다. 때문에 갤럭시 메가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는데, “갤럭시 메가는 소비자들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아보기 위한 실험 이상이라고 보기 어렵다. 하지만 상당히 값비싼 실험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삼성은 이런 정도의 실험을 진행할 여력이 있는지도 모른다. 삼성은 전세계 안드로이드 폰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가트너와 IDC에 따르면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거의 70%를 점유하고 있다.
 
하지만 애널리스트들은 삼성이 마케팅에 밝으며, 시장 조사를 기반으로 제품 광고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고 말한다. J. 골드 어쏘시에이츠의 애널리스트 잭 골드는 “만약 더 큰 화면을 원하는 시장이 없다면, 갤럭시 메가는 팔리지 않을 것”이라며, “주위를 둘러보면 아직도 조그만 안드로이드 디바이스를 쉽게 볼 수 있다. 이들 폰은 최신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골드는 화면이 큰 스마트폰은 고가의 최신 칩을 탑재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소비자가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큰 화면은 한 손으로 사용하기에 불편할 지 모르지만, 반면에 나이 든 사용자의 눈에는 비디오를 보거나 웹 서핑을 하기 더 쉽다. 골드는 “디바이스 선택은 시장이 주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은 갤럭시 메가에 사용된 프로세서 브랜드를 공개하지는 않았다. 다만 메가 6.3에는 1.7GHz 듀얼코어 프로세서가, 메가 5.7에는 1.4GHz 듀얼코어 프로세서가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6.3 모델은 LTE와 HSPA+를 모두 지원하지만, 5.8 모델은 HSPA+만을 지원한다. 두 제품 모두 후면과 전면에 각각 800만/19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배터리도 다른데, 각각 3200mAh와 2600mAh 용량을 제공하며, 내장 스토리지도 6.3은 8GB 또는 16GB인데 비해, 5.8 모델은 8GB만 제공한다. 마이크로SD는 최대 64GB까지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 노트 2가 스타일러스 펜을 기본 포함한 데 비해, 두 제품은 모두 스타일러스를 제공하지 않는다. 삼성은 갤럭시 메가가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특징을 혼합한 제품으로, 한 손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갤럭시 메가와 기존 삼성 제품과의 차이는 화면 크기만이 아니다. 더 저렴한 LCD와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사용했다는 점에서 수퍼 AMOLED를 탑재하고 쿼드코어 칩을 사용하는 갤럭시 S4보다 가격이 훨씬 저렴할 것이라는 것이 애널리스트들의 분석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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