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ㆍ협업

“구글 킵 vs. 원노트 vs. 에버노트” 메모 앱 3종 비교분석

Tony Bradley | PCWorld 2013.03.29
기업용 기능
 
에버노트의 관리자 옵션은 사용자 친화적이다.
 
구글 킵은 기업용 기능이나 IT 운영자 툴이 아직까지는 아예 전무하다.
 
그와 다르게 원노트는 셰어포인트(SharePoint)나 스카이드라이브 프로(SkyDrive Pro)를 통해 관리 기능을 지원한다. IT 운영자는 그곳에 저장된 비즈니스 데이터를 관리하고 액티브 디렉토리 (Active Directory)와 그룹 정책(Group Policy)을 통해 이용자 접속을 제어할 수 있다. 회사 전체 또는 지정된 개인이나 팀과 노트북을 공유할 수도 있다. 개인들은 스카이드라이브상 그들의 개인 원노트 노트북과 그들이 접속권을 부여 받은 셰어포인트나 스카이드라이브 프로상의 회사 노트북에 접속할 수 있다.
 
원노트처럼, 에버노트 비즈니스는 회사가 사업과 관련된 노트와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게 하면서도, 개인 사용자들이 개인 노트와 노트북은 IT 운영자의 손길 바깥에서 만들고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승자: 에버노트는 원노트의 셰어포인트나 스카이드라이브 프로 백엔드보다 관리가 수월하다.
 
데이터 관리
 
오피스 365의 기업용 버전은 원노트 콘텐츠를 팀과 공유할 수 있다.
 
메모 툴을 열렬히 사용하면 어느새 금새 필수불가결한 데이터 리포지토리가 되어버린다. 이 서비스가 언제까지나 존속하리라 믿어야 하면서도, 그렇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데이터를 지킬 수 있어야 한다.
 
구글이 2011년 “봄 대청소”를 시작한 이래 70개가 넘는 기능과 서비스등을 폐지하는 변덕을 부렸다는 사실은 명심해야 한다. (구글 리더(Google Reader)에게 조의를 표합니다)
 
에버노트 비즈니스 혹은 셰어포인트나 스카이드라이브 프로안에서 사용되는 원노트의 경우 기업 데이터는 고용주에게 속하며 IT 운영자의 통제하에 놓이게 된다. 이용자가 회사를 떠날 경우에는 회사 노트북과 데이터에 대한 접속권은 잃지만, 개인 노트는 여전히 접속할 수 있다.
 
만약 오피스 365 구독이 중단되면, 설치되었던 원노트 소프트웨어는 읽기 전용 모드로 돌아간다. 그러나 그 데이터는 여전히 스카이드라이브를 통해 존재하며, 웹이나 모바일 앱을 통해 원노트를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다.
 
세가지 서비스 모두 사용자가 데이터를 소유한다는 점을 명시한다. 그러나 만약 회사가 문을 닫거나 서비스가 종료될 경우에 대해서는 별다른 대책이 없다.
 
승자: 무승부. 세가지 서비스 모두 데이터 소유권에 대해서는 비슷한 보증을 제공하는데, 전용 포맷 이외의 형태로 데이터를 외부에 전송하거나 보존시키는 방법이 존재하지 않는다.
 
최종 우승
구글 킵, 마이크로소프트 원노트, 에버노트, 모두 나름대로의 혜택이 있다. 당신이 구글-집중적 혹은 마이크로소프트 중심적 이용자가 아닌 이상, 에버노트가 가장 다양하면서도 활용도 높은 서비스다.
 
구글 킵은 단순하면서도 좋지만, 기능성이 극도로 제한적이다.
 
원노트는 탁월한 제품으로 에버노트에 조금 뒤쳐진 2위를 차지했다. 비록 원노트가 다양한 플랫폼과 기기상에서 이용 가능하지만, 여전히 마이크로소프트 툴이기에 에버노트같은 플랫폼을 막론한 접근방식이나 강력한 서드파티 지원이 아쉽다.
 
에버노트는 강력한 노트필기 플랫폼을 무료로 제공하면서도, 앱과 애드온을 통해 맞춤제작과 확장된 기능성을 겸비한다. 게다가 에버노트의 기업용 버전은 직관적이고 가격도 저렴하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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