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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용 구글 번역, 오프라인 기능 추가

Ian Paul | TechHive 2013.03.29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주요 언어에 액세스할 수 있다. 하지만 자신의 기기의 확장 어휘를 저장할 만한 공간이 있는지 꼭 확인해야 한다.

최근 구글은 안드로이드 버전 2.1 이상이 실행되는 안드로이드 기기용 구글 번역의 새로운 버전을 발표했는데, 여기에 오프라인 번역 기능을 추가했다. 그래서 만약 프랑스로 여행 갈 계획이 있다면, 휴대폰이나 태블릿에 프랑스어를 다운로드하면, 세느강변 카페에서 술을 마시며 기지 넘치는 발언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사용방법
오프라인 언어 화면은 안드로이드용 구글 번역 오프라인 모드에서 지원하는 모든 언어를 보여준다.

시작하려면, 안드로이드 구글 플레이에서 번역을 다운로드하면 된다. 앱에서 사용자는 메뉴 아이콘을 눌러 오프라인에서 사용하기 위해 언어를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사용자의 안드로이드 버전에 따라 메뉴 버튼중 하나는 오른쪽 상단에 3개의 네모 아이콘이나 휴대폰에 소프트 버튼이 만들어질 것이다. 다음은 메뉴에서 ‘오프라인 언어’를 선택하고, 이는 모든 다양한 언어로 오프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구글 번역이 목록화될 것이다. 오프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언어는 구글이 제공하는 70개의 언어중 50개 정도로, 아랍어, 중국어, 프랑스어, 독일어, 히브리어, 힌디어, 일본어 등이다.     

오프라인에서 사용할 언어를 다운로드한 다음 아이콘을 두르면, 앱은 팩을 가져올 것이다. 다운로드를 시작하기 전에 구글 번역은 이같은 언어 팩이 크고 와이파이 지원 상황에서만 다운로드할 수 있다는 주의사항을 보여주기도 한다. 그다음 기기는 선택 언어 팩을 다운로드하는 것을 실제로 시작하기 전에, ‘핵심 언어 팩’이 다운로드를 끝나기를 기다려야 한다. 각각의 언어 팩은 150MB 정도의 크기로, 기가바이트당 5, 6개의 언어를 저장할 수 있다.   

테스트를 해보니, 중국어, 프랑스어, 히브리어는 각각 
160MB, 157MB, 161.3MB를 차지했다. 다운로드한 언어팩은 오프라인 언어로 화면의 상단에 표시될 것이다.    

구글의 번역을 이용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화면 하단에 번역하려는 문장을 입력하고 엔터를 치면, 답변이 나온다. 그다음에 공유하고, 복사하거나 각각의 번역 내용을 전체 화면으로도 볼 수 있다. 구글의 앱은 또한 필기 인식과 음성을 텍스트로 바꾸는 등 데이터 연결에 요구되는 훌륭한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문서의 이미지를 카메라로 찍어서 구글의 서버로 보내면 번역되기도 한다.    

구글의 안드로이드용 번역은 또한 사용자가 빠르게 접속하고자 원하는 것을 즐겨찾기 탭으로 저장할 수 있다. 아쉬운 점은 3월 이전 구글 번역의 웹 버전은 맞춤형 회화집 서비스를 동기화하지 않는 것이다.

전반적으로 구글 번역은 단단하고 작은 앱으로, 오프라인 언어가 추가된 것은 해외 여행이나 출장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훌륭한 선택이기도 하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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