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페이스북, 하드코어 게이머 끌어들인다

Zach Miners | IDG News Service 2013.03.27
2012년 페이스북이 아케이드와 카지노, 숨은 그림 찾기 게임의 시대였다면, 페이스북은 2013년은 좀 더 몰입도가 높고 전략적인 게임의 해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때문에 이른바 코어 게임을 더 많이 확보하는 것이 페이스북이 자사 플랫폼으로 게이머와 개발자를 더 많이 끌어들이기 위한 주요 전략 중 하나이다.
 
페이스북의 게임 협력 담당 디렉터인 션 라이언은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현재 페이스북이 제공하고 있는 많은 게임은 캐주얼 게임이지만 “시장의 나머지를 살펴보면, 대부분은 코어 게임 시장이다”라며고 강조했다. 또 “우리는 페이스북 게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며, 현재 우리가 데스크톱이나 모바일용으로 제공한 것을 넘어 모든 사람을 위한 게임을 갖출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베타 상태인 RPG 크로노블레이드(ChronoBlade)와 SF 게임인 임페리엄(Imperium)이 조만간 페이스북이 출시할 코어 게임의 대표적인 예이다.
 
라이언은 페이스북이 이미 코어 게임 분야에서 일정한 성공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의 인기 게임 중 하나인 캔디 크러시(Candy Crush)는 캐주얼 게임이지만, 게임을 해나갈수록 난이도가 높아지면서 코어 게이머를 끌어들이고 있다는 것.
 
그저 재미있는 이야기로 들릴 수도 있지만, 실제로 페이스북은 게임 사업과 관련해 상당히 진지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 라이언은 물론 다른 임원들의 비슷한 발언이 페이스북이 후원하는 여러 행사에서 게임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나왔기 때문이다. 이런 발언은 올해 들어 이번이 벌써 세 번째이다.
 
페이스북은 게임 플랫폼을 2007년에 출시했으며, 그동안 여러 가지 실험과 전략이 진행되면서인기 역시 롤러코스터를 탄 듯이 출렁거렸다. 라이언은 “이제 우리는 안정과 성장 두 가지의 균형에 이르렀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개발자들은 페이스북이 게임 생태계를 계속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는 약속을 믿어도 좋다”고 강조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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