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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소비자 만족도 조사서 8연속 1위

Gregg Keizer | Computerworld 2013.03.25
애플의 아이폰이 J.D. 파워 & 어소시에이츠(.D. Power and Associates)의 스마트폰 부문의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다시 한 번 1위에 올랐다.
 
애플은 1,000점 만점에 855점을 기록해 노키아(795점), 삼성(793점), 모토로라(792점), HTC(790점)을 따돌리고 1위를 기록했다. 애플의 점수는 지난 9월의 점수보다 조금 올랐다.
 
지난 9월 보다 점수가 조금 오른 애플은 이로서 이 기관의 조사에서 8연속으로 1위를 기록하게 됐다. J.D. 파워 & 어소시에이츠의 수석 책임자인 커크 파슨스는 “애플은 전반적인 브랜드 인지도부터 전 영역에 걸쳐 우세한 모습이다”라고 분석했다.
 
애플이 다음 달 5인치짜리 갤럭시 S4를 출시할 삼성에 뒤처지고 있다는 주장과는 달리, 파슨스는 소비자 만족도 부문에서 애플과 삼성의 간격이 줄어들만한 신호가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지난 해 애플은 HTC를 59점 차이로 따돌렸으며, 올해는 노키아를 60점 차이로 따돌렸다.
 
J.D 파워는 각 스마트폰을 1년 이하 사용한 1만 명의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성능, 디자인, 기능, 사용성 등을 조사한다. 애플은 배터리 수명과 충전 시간에 불만이 있었던 2011년과는 달리 전 영역에서 고르게 좋은 점수를 받았다.
 
파슨스는 “배터리 문제가 해결됐으며, 더 이상 약점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J.D 파워가 전체 점수의 33%를 차지하는 것으로 측정한 성능 카테고리에서는 전체 스마트폰의 점수가 모두 상승됐다. 파슨스는 안정성, 속도, 그리고 사진 및 동영상품질이 향상됐다고 보고 있다.
 
파슨스는 “스마트폰의 만족도가 느리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거의 모든 제품 카테고리에서 만족도는 특정 수준까지 올라갔다가 내려가는 모습을 보이는데, 스마트폰은 아직 정체기에 이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J.D. 파워는 각 스마트폰 모델별 만족도는 공개하지 않고, 브랜드별 만족도만 공개했는데, 이 때문에 애플의 점수가 더 높을 수도 있다. 파슨스는 저가형에서 고가형까지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는 다른 제조업체와는 다르게 애플이 고사양의 아이폰만 판매하기 때문에 그럴 수 있다며, 이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2012년 7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것이다.
 
한편, 체인지웨이브(ChangeWave)가 진행한 다른 운영체제 별 만족도 조사에서도 아이폰 만족도가 71%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 조사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폰 OS가 2위인 53%를, 구글의 안드로이드가 48%를 차지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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