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3.21

MS, 앱 개발자에게 또 현금 푼다 ··· 윈도우 앱 개발시 최대 2000달러

Jared Newman | PCWorld

 
마이크로소프트가 앱 개발자들에게 또다시 현금창고를 개방했다. 윈도우 8과 윈도우 폰용 앱을 개발하면 최대 2,000달러(약 223만원)을 지급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스토어와 윈도우 폰 스토어에 앱을 등록하는 개발자에게 앱 1건당 100달러씩 지급하기로 했다. 1인당 각 스토어에 최대 10개까지 지급하기 때문에 최대 2000달러를 받을 수 있다. 이번 '현금지급' 프로모션은 오는 7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진행되며 이 기간 내에 등록된  앱이 1만개를 넘을 경우에 자동 종료된다.
 
마이크로소트트는 이전에도 현금을 미끼로 개발자들을 유혹한 바 있다. 윈도우 폰을 출시한 2010년 신규 앱을 등록할 경우 개발자에게 돈을 지급했다.
 
지난해 뉴욕타임스는 마이크로소프트가 포스퀘어(Foursquare) 같은 유명 앱의 윈도우 버전을 개발하기 위해 앱 1개당 적게는 6만달러(6,700만원), 많게는 최대 60만달러(약 6억7,000만원)를 해당 업체에 개발지원 비용으로 지불했다고 보도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8과 RT 용 앱 개발자를 지원하는 프로모션을 벌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마침내 윈도우 스토어는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윈도우 8 출시 초기 잠깐 윈도우 8 앱 개발 붐이 일었으나 그 이후 지난 수개월 동안 지지부진한 상태다. 윈도우 스토어는 여전히 경쟁자인 iOS와 안드로이드에 비해 한참 뒤져 있다. 
 
NPD의 애널리스트 스테판 베이커는 이번 프로모션에 대해 회의적이다. 그는 "이것이 가능한 유일한 개발 장려책이라면 큰 매력이 없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거액이 투입되는 이런 프로모션이 윈도우 같은 대규모 플랫폼에 적절한 것인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마이크로소프트가 현금을 지급하든 안하든 많은 윈도우 개발자들이 다른 버전의 윈도우 대비 윈도우 8 앱 개발에 더 소극적일 수 있다는 생각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현금지급' 프로모션의 부작용
더구나 앱을 만든 개발자에 현금을 지급하는 것은 그 자체로도 위험한 발상이다. 기본적으로 질보다 양을 중시하는 것으로 기존 앱을 업데이트하고 개선하는 개발자에게는 어떤 포상도 제공하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무료 앱이라면 업데이트가 더 외면받을 가능성이 있다.
 
또한 주요 앱 개발업체는 100달러 인센티브에 관심도 없을 것이다. 판도라, 페이스북, HBO Go 같은 유명 앱들이 윈도우 스토어에 없다는 것이 윈도우 스토어를 가장 난처하게 만드는 이유 중 하나인데도 말이다. (그나마 윈도우 폰 스토어의 경우 상황이 조금 낫다. 그러나 인스타그램이나 드랍박스 등 여전히 누락돼 있는 유명 앱들이 있다)
 
다행스러운 것은 마이크로소프트가 현금지급 프로모션을 핵심 전략으로 보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고의 앱은 윈도우 플랫폼에 투자해 현재 내부 경험과 역량을 갖고 있는 협력업체를 통해 개발될 것"이라며 "(현금지급 인센티브가) 현재 진행하고 있는 앱 개발 지원 프로그램의 전부가 아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피스 아워'(Office Hours) 같은 앱 개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윈도우 앱 개발자들에게 마이크로소프트 전문가의 교육과 무료 이벤트, 샘플 앱 등을 제공한다.
 
반면 다소 비관적인 점은 터치 기반의 윈도우 기기 판매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어쩌면 더 많은 앱을 개발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가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지 않을지도 모른다. editor@idg.co.kr


2013.03.21

MS, 앱 개발자에게 또 현금 푼다 ··· 윈도우 앱 개발시 최대 2000달러

Jared Newman | PCWorld

 
마이크로소프트가 앱 개발자들에게 또다시 현금창고를 개방했다. 윈도우 8과 윈도우 폰용 앱을 개발하면 최대 2,000달러(약 223만원)을 지급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스토어와 윈도우 폰 스토어에 앱을 등록하는 개발자에게 앱 1건당 100달러씩 지급하기로 했다. 1인당 각 스토어에 최대 10개까지 지급하기 때문에 최대 2000달러를 받을 수 있다. 이번 '현금지급' 프로모션은 오는 7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진행되며 이 기간 내에 등록된  앱이 1만개를 넘을 경우에 자동 종료된다.
 
마이크로소트트는 이전에도 현금을 미끼로 개발자들을 유혹한 바 있다. 윈도우 폰을 출시한 2010년 신규 앱을 등록할 경우 개발자에게 돈을 지급했다.
 
지난해 뉴욕타임스는 마이크로소프트가 포스퀘어(Foursquare) 같은 유명 앱의 윈도우 버전을 개발하기 위해 앱 1개당 적게는 6만달러(6,700만원), 많게는 최대 60만달러(약 6억7,000만원)를 해당 업체에 개발지원 비용으로 지불했다고 보도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8과 RT 용 앱 개발자를 지원하는 프로모션을 벌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마침내 윈도우 스토어는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윈도우 8 출시 초기 잠깐 윈도우 8 앱 개발 붐이 일었으나 그 이후 지난 수개월 동안 지지부진한 상태다. 윈도우 스토어는 여전히 경쟁자인 iOS와 안드로이드에 비해 한참 뒤져 있다. 
 
NPD의 애널리스트 스테판 베이커는 이번 프로모션에 대해 회의적이다. 그는 "이것이 가능한 유일한 개발 장려책이라면 큰 매력이 없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거액이 투입되는 이런 프로모션이 윈도우 같은 대규모 플랫폼에 적절한 것인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마이크로소프트가 현금을 지급하든 안하든 많은 윈도우 개발자들이 다른 버전의 윈도우 대비 윈도우 8 앱 개발에 더 소극적일 수 있다는 생각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현금지급' 프로모션의 부작용
더구나 앱을 만든 개발자에 현금을 지급하는 것은 그 자체로도 위험한 발상이다. 기본적으로 질보다 양을 중시하는 것으로 기존 앱을 업데이트하고 개선하는 개발자에게는 어떤 포상도 제공하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무료 앱이라면 업데이트가 더 외면받을 가능성이 있다.
 
또한 주요 앱 개발업체는 100달러 인센티브에 관심도 없을 것이다. 판도라, 페이스북, HBO Go 같은 유명 앱들이 윈도우 스토어에 없다는 것이 윈도우 스토어를 가장 난처하게 만드는 이유 중 하나인데도 말이다. (그나마 윈도우 폰 스토어의 경우 상황이 조금 낫다. 그러나 인스타그램이나 드랍박스 등 여전히 누락돼 있는 유명 앱들이 있다)
 
다행스러운 것은 마이크로소프트가 현금지급 프로모션을 핵심 전략으로 보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고의 앱은 윈도우 플랫폼에 투자해 현재 내부 경험과 역량을 갖고 있는 협력업체를 통해 개발될 것"이라며 "(현금지급 인센티브가) 현재 진행하고 있는 앱 개발 지원 프로그램의 전부가 아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피스 아워'(Office Hours) 같은 앱 개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윈도우 앱 개발자들에게 마이크로소프트 전문가의 교육과 무료 이벤트, 샘플 앱 등을 제공한다.
 
반면 다소 비관적인 점은 터치 기반의 윈도우 기기 판매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어쩌면 더 많은 앱을 개발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가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지 않을지도 모른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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