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3.13

UX 전문가를 향한 뜨거운 관심

Howard Baldwin | Computerworld
디지털 세계가 손바닥만한 화면 안으로 들어오면서 사용자 경험 디자이너들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 개발은 완전히 다른 업무다.” 이는 애플리케이션 개발 전문가 로베르토 마지에로가 직접 경험을 통해 깨달은 말이다.  
 
당시 그는 자산 규모 100억 달러의 급여 관리 서비스 업체 ADP의 혁신 연구소 대표로 재직하며 엔지니어링 팀을 구성해 기업의 모바일 기기용 HR 애플리케이션인 ADP 모바일(ADP Mobile)을 개발 중이었다.
 
마지에로는 “우선 정말 멋진 100여 개의 기능들을 목록화해 소개했다. 하지만 우리 엔지니어링 팀의 열정은 외부에서 온 사용자 경험(UX, User eXperience) 디자이너들의 무시받았다. 컨설턴트들은 우리의 기능들이 모바일 사용자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너무 많은 옵션으로 사용자들을 혼란스럽게 한다고 지적했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디자이너들이 모바일 앱 개발에 개입한 뒤, 초기에 구상한 기능 중 20%만이 남고 나머지는 사장됐다. 마지에로는 “UX 디자이너들의 메시지는 간단했다. ‘간결한 것이 더 아름답다'는 게 핵심이었다. 모바일 환경에서는, 20개의 가장 중요한 정보들을 깔끔하게 제공하는 것이 사용자들에게 그들이 한 번도 접해본 적 없는 100개의 정보를 쥐어주고 알아서 사용하도록 하는 것보다 더 큰 효용을 담보한다. 우리는 유용성이라는 이름으로 완벽을 포기해야 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마지에로는(이는 비단 어느 한 IT 리더만의 고민이 아닐 것이다) 모바일 시대, 그리고 사용자 주도 테크놀로지의 시대라 할 수 있는 오늘날에는 UX 전문가라는 인물이 조직에 반드시 필요하며, 아직도 UX 전문가를 확보하지 못한 기업이라면 어떤 수를 써서라도 그를 영입해야 한다는 사실 역시 깨달았다. 느긋하게 앉아있을 여유는 없다. 좋은 UX 전문가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경쟁사들에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캘리포니아 컬버 시티 기반의 디지털 인력 채용 기관 큐커넥트(QConnects)의 매니징 디렉터 셰인 번스타인은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및 UX 전문 지식을 갖춘 개발자들에 대한 수요는 최근 급격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한다. 큐커넥트의 조사에 따르면 UX 디자이너 채용 공고는 2010년에서 2011년 사이 25%의, 그리고 2011~2012년 사이 70%의 증가율을 보여줬다.
 
이들의 연봉 역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들 직종의 전문가들은 신입 사원이 7만~11만 달러 수준의, 그리고 상급 직원의 경우에는 15만 달러 이상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채용 전문 기관 로버트 하프 테크놀로지(Robert Half Technology)의 디자인 및 마케팅, 인터렉티브(interactive) 전문 분과 크리에이티브 그룹(The Creative Group)이 2011년부터 진행해온 UX 디자이너 연봉 추적 조사에 따르면, 이들 직종의 평균 연봉 수준은 2012년 6.2%의 인상률을 보인 뒤 2013년에도 4.8%의 인상을 기록했다.
 
사용자들은 완벽을 기대한다
디자인으로 설명하자면 UI는 사용자들이 보는 것을, UX는 애플리케이션의 행동 양식을 의미한다. 시장의 채용 전문가와 현직 활동가들은 한 목소리로 후자가 전자만큼의 중요성을 지닌다고 강조하고 있다. 즉 이제 디자이너들은 앱이 어떻게 보일지 뿐 아니라, 애플리케이션의 전반적 ‘와이어프레임(wireframe)’과, 요청이 시스템의 백엔드(back-end)로 전해지는 과정에도 집중해야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기술적 요구를 주도한 것은 누구일까? 많은 이들이 디자인과 하드웨어, 인터페이스 간의 교차 방식에 광적인 집착을 보였던 애플을 떠올릴(혹은 그들을 비난할) 것이다.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있는 테크놀로지 전문가 채용 기업 사이버코더스(CyberCoders)의 CTO 매트 밀러는 “이제 사람들의 인터페이스에 대한 기대 수준은 아이폰에 기준이 맞춰졌다”라고 밝혔다.
 
마지에로 역시 “애플은 모든 이들이 자신들의 미적 기준을 따르게 만들었다. 이제 당신의 브랜드 이미지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결정 난다 해도 과언이 아니게 되었다. 레스토랑 체인에서 자동차 제조사까지, 모든 유형의 기업들이 멋진 디자인으로 자신들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려 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입장에 동의했다.
 
여기에 더해 모바일 컴퓨팅의 급격한 확산 역시 기업들의 상품에 고객 친화적 인터페이스를 도입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마지에로는 “10년 전 ADP의 유일한 관중은 인적 자본 사업부뿐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모바일 기기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접근이 가능해지며 이제 우리는 건축가나 파일럿, 호텔 매니저 등 3,000만 이상의 사용자들을 지원하게 되었다. 이들을 만족 시키기 위해선 접근이 용이한 UX 디자인과 우리들만의 독창성 모두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UX
2013.03.13

UX 전문가를 향한 뜨거운 관심

Howard Baldwin | Computerworld
디지털 세계가 손바닥만한 화면 안으로 들어오면서 사용자 경험 디자이너들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 개발은 완전히 다른 업무다.” 이는 애플리케이션 개발 전문가 로베르토 마지에로가 직접 경험을 통해 깨달은 말이다.  
 
당시 그는 자산 규모 100억 달러의 급여 관리 서비스 업체 ADP의 혁신 연구소 대표로 재직하며 엔지니어링 팀을 구성해 기업의 모바일 기기용 HR 애플리케이션인 ADP 모바일(ADP Mobile)을 개발 중이었다.
 
마지에로는 “우선 정말 멋진 100여 개의 기능들을 목록화해 소개했다. 하지만 우리 엔지니어링 팀의 열정은 외부에서 온 사용자 경험(UX, User eXperience) 디자이너들의 무시받았다. 컨설턴트들은 우리의 기능들이 모바일 사용자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너무 많은 옵션으로 사용자들을 혼란스럽게 한다고 지적했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디자이너들이 모바일 앱 개발에 개입한 뒤, 초기에 구상한 기능 중 20%만이 남고 나머지는 사장됐다. 마지에로는 “UX 디자이너들의 메시지는 간단했다. ‘간결한 것이 더 아름답다'는 게 핵심이었다. 모바일 환경에서는, 20개의 가장 중요한 정보들을 깔끔하게 제공하는 것이 사용자들에게 그들이 한 번도 접해본 적 없는 100개의 정보를 쥐어주고 알아서 사용하도록 하는 것보다 더 큰 효용을 담보한다. 우리는 유용성이라는 이름으로 완벽을 포기해야 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마지에로는(이는 비단 어느 한 IT 리더만의 고민이 아닐 것이다) 모바일 시대, 그리고 사용자 주도 테크놀로지의 시대라 할 수 있는 오늘날에는 UX 전문가라는 인물이 조직에 반드시 필요하며, 아직도 UX 전문가를 확보하지 못한 기업이라면 어떤 수를 써서라도 그를 영입해야 한다는 사실 역시 깨달았다. 느긋하게 앉아있을 여유는 없다. 좋은 UX 전문가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경쟁사들에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캘리포니아 컬버 시티 기반의 디지털 인력 채용 기관 큐커넥트(QConnects)의 매니징 디렉터 셰인 번스타인은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및 UX 전문 지식을 갖춘 개발자들에 대한 수요는 최근 급격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한다. 큐커넥트의 조사에 따르면 UX 디자이너 채용 공고는 2010년에서 2011년 사이 25%의, 그리고 2011~2012년 사이 70%의 증가율을 보여줬다.
 
이들의 연봉 역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들 직종의 전문가들은 신입 사원이 7만~11만 달러 수준의, 그리고 상급 직원의 경우에는 15만 달러 이상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채용 전문 기관 로버트 하프 테크놀로지(Robert Half Technology)의 디자인 및 마케팅, 인터렉티브(interactive) 전문 분과 크리에이티브 그룹(The Creative Group)이 2011년부터 진행해온 UX 디자이너 연봉 추적 조사에 따르면, 이들 직종의 평균 연봉 수준은 2012년 6.2%의 인상률을 보인 뒤 2013년에도 4.8%의 인상을 기록했다.
 
사용자들은 완벽을 기대한다
디자인으로 설명하자면 UI는 사용자들이 보는 것을, UX는 애플리케이션의 행동 양식을 의미한다. 시장의 채용 전문가와 현직 활동가들은 한 목소리로 후자가 전자만큼의 중요성을 지닌다고 강조하고 있다. 즉 이제 디자이너들은 앱이 어떻게 보일지 뿐 아니라, 애플리케이션의 전반적 ‘와이어프레임(wireframe)’과, 요청이 시스템의 백엔드(back-end)로 전해지는 과정에도 집중해야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기술적 요구를 주도한 것은 누구일까? 많은 이들이 디자인과 하드웨어, 인터페이스 간의 교차 방식에 광적인 집착을 보였던 애플을 떠올릴(혹은 그들을 비난할) 것이다.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있는 테크놀로지 전문가 채용 기업 사이버코더스(CyberCoders)의 CTO 매트 밀러는 “이제 사람들의 인터페이스에 대한 기대 수준은 아이폰에 기준이 맞춰졌다”라고 밝혔다.
 
마지에로 역시 “애플은 모든 이들이 자신들의 미적 기준을 따르게 만들었다. 이제 당신의 브랜드 이미지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결정 난다 해도 과언이 아니게 되었다. 레스토랑 체인에서 자동차 제조사까지, 모든 유형의 기업들이 멋진 디자인으로 자신들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려 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입장에 동의했다.
 
여기에 더해 모바일 컴퓨팅의 급격한 확산 역시 기업들의 상품에 고객 친화적 인터페이스를 도입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마지에로는 “10년 전 ADP의 유일한 관중은 인적 자본 사업부뿐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모바일 기기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접근이 가능해지며 이제 우리는 건축가나 파일럿, 호텔 매니저 등 3,000만 이상의 사용자들을 지원하게 되었다. 이들을 만족 시키기 위해선 접근이 용이한 UX 디자인과 우리들만의 독창성 모두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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