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3.06

이베이, 자체 개발한 데이터센터 연비 측정법 공개

James Niccolai | IDG News Service
데이터센터 분야에는 “측정하지 못하는 것은 관리하지 못한다”는 격언이 있다. 그리고 이베이는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효율성을 계산하기 위해 모든 측정 시스템을 아우르는 새로운 방법론을 만들어 냈다.
 
대형 온라인 경매업체인 이베이는 자사의 IT 운영 비용을 금액, Kwh, 탄소 배출량 단위로 측정하고, 이를 다시 단 하나의 성능 측정 지표로 연결하는 방법론을 고안해 냈다. 이베이가 고안한 단일 지표는 바로 eBay.com에서 고객들이 물건을 매매한 거래 회수이다.
 
이베이의 전세계 데이터센터를 관리하는 글로벌 파운데이션 서비스의 책임자 딘 넬슨은 “결과물은 데이터센터의 연비 지표를 제공하는 데이터들로, 조직은 이를 지속적으로 향상시켜야 할 기준선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넬슨은 그린 그리드 포럼에서 “이베이는 수백만 개의 요소가 합쳐진 단일 시스템으로, 이 시스템의 효율성을 측정하고 전달할 방법이 필요했다”고 개발 배경을 밝혔다.
 
이베이는 다른 기업들도 이 방법론을 수용해 현재 데이터센터 효율성을 측정하는 일반적인 기준으로 사용되는 PUE(Power Usage Effectiveness)만큼 널리 사용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디지털 서비스 효율(Digital Service Efficiency) 대시보드로 명명된 이베이의 측정 시스템은 PUE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IT 인프라를 측정하고 이를 기업 최고 임원들이 가장 관심을 가지는 네 가지 지표와 연결시킨다. 바로 매출과 성과, 환경 영향, 비용이 그것이다.
 
이 방법론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이베이는 자사 데이터센터에 관현 풍부한 정보를 공개하는 이례적인 행보를 보였다. 이베이는 지난 해 말 기준으로 5만 2075대의 서버를 운영했으며, 사용자 100만 명당 740톤, 서버당 1.6톤의 탄소를 배출했다.
 
이베이는 이를 기준으로 올해 내에 트랜잭션당 비용과 탄소 배출을 10% 줄이고, 킬로와트당 트랜잭션 역시 10% 증가시키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이베이의 IT 인프라 재무 책임자인 로히니 제인은 “상세한 수익과 손실 수치를 모두에게 공개하지는 않을 것이다. 다만 우리가 매년 얼마나 효율성을 향상시켰는지를 보여줄 수 있도록 지표를 고안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 정도로도 대부분의 기업들이 제공하는 것보다 많은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예를 들어, 구글도 효율성 정보를 발표하고 있지만, 자사 데이터센터에서 구동 중인 서버의 수나 소비하는 전력량 같은 정보는 공개하지 않는다.
 
물론 다른 기업들이 이베이의 방법론을 그대로 따르는 것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베이는 성과를 측정해야 할 단순명료한 지표가 있다. 즉 고객들이 만들어 내는 트랜잭션의 수로, URL을 통해 측정한다. 하지만 다른 기업들은 좀 더 복잡한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다.
 
또한 에너지 절감에 기꺼이 투자할 기술 중심의 기업에게는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베이는 지난 해 12월에 첫번째 태양열 발전소를 구축해 650킬로와트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으며, 올해 말에는 블룸의 연료전지를 설치해 6메가와트의 전력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를 위해 이베이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운영, 재무팀이 함께 움직이고 있다. 넬슨은 한 실험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서버 풀의 메모리 활용도를 조정해 400대의 시스템을 없앨 수 있었고, 이를 통해 1메가와트의 전력을 절감했다고 설명했다.
 
PUE는 6년전 그린 그리드 포럼에 의해 도입된 후 많은 논쟁을 불러 일으켰지만, 현재는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다. 이베이의 방법론은 그 차제로 모두에게 유용하지는 않지만, 에너지 효율의 개선 상태를 측정하는 방안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넬슨은 “지난 해 우리는 1Kwh의 전력으로 평균 4만 6000건의 트랜잭션을 처리했다. 효율이 좋은 것인가? 이를 위한 기준이 없다면,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editor@itworld.co.kr


2013.03.06

이베이, 자체 개발한 데이터센터 연비 측정법 공개

James Niccolai | IDG News Service
데이터센터 분야에는 “측정하지 못하는 것은 관리하지 못한다”는 격언이 있다. 그리고 이베이는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효율성을 계산하기 위해 모든 측정 시스템을 아우르는 새로운 방법론을 만들어 냈다.
 
대형 온라인 경매업체인 이베이는 자사의 IT 운영 비용을 금액, Kwh, 탄소 배출량 단위로 측정하고, 이를 다시 단 하나의 성능 측정 지표로 연결하는 방법론을 고안해 냈다. 이베이가 고안한 단일 지표는 바로 eBay.com에서 고객들이 물건을 매매한 거래 회수이다.
 
이베이의 전세계 데이터센터를 관리하는 글로벌 파운데이션 서비스의 책임자 딘 넬슨은 “결과물은 데이터센터의 연비 지표를 제공하는 데이터들로, 조직은 이를 지속적으로 향상시켜야 할 기준선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넬슨은 그린 그리드 포럼에서 “이베이는 수백만 개의 요소가 합쳐진 단일 시스템으로, 이 시스템의 효율성을 측정하고 전달할 방법이 필요했다”고 개발 배경을 밝혔다.
 
이베이는 다른 기업들도 이 방법론을 수용해 현재 데이터센터 효율성을 측정하는 일반적인 기준으로 사용되는 PUE(Power Usage Effectiveness)만큼 널리 사용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디지털 서비스 효율(Digital Service Efficiency) 대시보드로 명명된 이베이의 측정 시스템은 PUE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IT 인프라를 측정하고 이를 기업 최고 임원들이 가장 관심을 가지는 네 가지 지표와 연결시킨다. 바로 매출과 성과, 환경 영향, 비용이 그것이다.
 
이 방법론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이베이는 자사 데이터센터에 관현 풍부한 정보를 공개하는 이례적인 행보를 보였다. 이베이는 지난 해 말 기준으로 5만 2075대의 서버를 운영했으며, 사용자 100만 명당 740톤, 서버당 1.6톤의 탄소를 배출했다.
 
이베이는 이를 기준으로 올해 내에 트랜잭션당 비용과 탄소 배출을 10% 줄이고, 킬로와트당 트랜잭션 역시 10% 증가시키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이베이의 IT 인프라 재무 책임자인 로히니 제인은 “상세한 수익과 손실 수치를 모두에게 공개하지는 않을 것이다. 다만 우리가 매년 얼마나 효율성을 향상시켰는지를 보여줄 수 있도록 지표를 고안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 정도로도 대부분의 기업들이 제공하는 것보다 많은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예를 들어, 구글도 효율성 정보를 발표하고 있지만, 자사 데이터센터에서 구동 중인 서버의 수나 소비하는 전력량 같은 정보는 공개하지 않는다.
 
물론 다른 기업들이 이베이의 방법론을 그대로 따르는 것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베이는 성과를 측정해야 할 단순명료한 지표가 있다. 즉 고객들이 만들어 내는 트랜잭션의 수로, URL을 통해 측정한다. 하지만 다른 기업들은 좀 더 복잡한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다.
 
또한 에너지 절감에 기꺼이 투자할 기술 중심의 기업에게는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베이는 지난 해 12월에 첫번째 태양열 발전소를 구축해 650킬로와트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으며, 올해 말에는 블룸의 연료전지를 설치해 6메가와트의 전력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를 위해 이베이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운영, 재무팀이 함께 움직이고 있다. 넬슨은 한 실험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서버 풀의 메모리 활용도를 조정해 400대의 시스템을 없앨 수 있었고, 이를 통해 1메가와트의 전력을 절감했다고 설명했다.
 
PUE는 6년전 그린 그리드 포럼에 의해 도입된 후 많은 논쟁을 불러 일으켰지만, 현재는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다. 이베이의 방법론은 그 차제로 모두에게 유용하지는 않지만, 에너지 효율의 개선 상태를 측정하는 방안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넬슨은 “지난 해 우리는 1Kwh의 전력으로 평균 4만 6000건의 트랜잭션을 처리했다. 효율이 좋은 것인가? 이를 위한 기준이 없다면,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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