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스코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에는 월별 11.2엑사바이트씩, 2017년까지 연간 134엑사 바이트의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을 생성하게 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는 지난 2000년과 비교하면 전체 유무선 트래픽의 134배의 해당하는 분량일 뿐 아니라 전세계인이 매일 10개씩 1년동안 30조개의 MMS 또는 인스타그램 등의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 것과 같은 성과이다.
또 전세계인이 하루 1개씩 1년 동안 3조개의 유튜브 등의 동영상을 모바일로 감상한 결과와 같은 수준이다. 한편 오는 2017년 대한민국은 월별로는 0.45엑사바이트씩, 2017년까지 연 5.4엑사바이트의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을 생성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이번 보고서는 2016년까지 전체 스마트폰∙태블릿의 71%(16억대)가 IPv6 기반의 모바일 네트워크에 연결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더 나아가 2016년까지 전세계 모바일 기기의 39%(40억대 이상)가 IPv6를 지원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스코의 제품 및 솔루션 마케팅 담당 부사장인 더그 웹스터는 “2017년까지 글로벌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급격하게 늘어날 것”이라며, “이러한 전망치는 ‘만물 인터넷(Internet of Everything)’ 캠페인의 일환으로 사람과 데이터, 프로세스, 데이터는 물론 사물(things)들까지도 인터넷 연결, 상호 소통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가치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려는 시스코의 전략과 일맥상통한다”고 강조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