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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윈도우 8을 홈 서버로 사용하는 방법

Eric Geier | PCWorld 2013.02.01

 
집이나 사무실에 여러 대의 PC가 있을 때 그 중 한대의 PC에 문서와 미디어 파일들을 저장해두고 네트워크를 이용해 다른 모든 컴퓨터와 기기들에서 그것들을 공유하면 시간이 절약되는 것은 물론이고 보기에도 더 프로다워 보일 것이다. 이렇게 하면 파일의 복사본을 여러 곳에 저장할 필요도 없고 필요한 파일이 어느 PC에 저장되어 있는지 몰라 우왕좌왕하는 상황도 줄어든다. 또한 PC를 백업할 때도 오직 한대만 백업해 두면 된다. (비록 더 안전하게 하기 위해서는 항상 모든 PC들을 정기적으로 백업하는게 좋긴 하지만)
 
사실 이를 위해 윈도우 8을 서버로 설정하는 것은 매우 간단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실제로 중앙화된 스토리지와 백업 기능을 강화한 윈도우 홈 서버(Windows Home Server) 에디션을 개발했지만 2011년부터 판매가 중단됐다. 다행스럽게도 윈도우 8 은 새로운 스토리지와 백업 기능을 지원해 즉석(impromptu) 파일 서버로 활용하기 좋은데 여기서는 구체적인 방법을 상세하게 살펴보자.
 
여기서 우리는 새로운 스토리지 공간(Storage Spaces) 기능, 홈그룹(HomeGroups)를 통한 파일 공유, 네트워크를 통한 스트리밍 미디어 기능, 파일 백업, 그리고 원격으로 당신의 스토리지에 접속하는 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스토리지 공간 만들기
윈도우 8 에는 스토리지 공간이라 불리는 새로운 파일 스토리지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하드 드라이브 고장에 대비해 데이터의 복제본을 만들어 다수의 드라이브에 걸쳐 배분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런 방식은 RAID 드라이브보다 비용면에서 저렴하고 이용자 친화적인 솔루션이며 윈도우 홈 서버의 초기 에디션에서 크게 사랑받았던 드라이브 익스텐더(Drive Extender) 기능과 상당히 비슷한 방식으로 작동한다.
 
제어판에서 스토리지 스페이스를 만들고 관리할 수 있다.
 
이 기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윈도우 8 PC에 한개 이상의 내장 혹은 외장 드라이브를 추가로 연결하고 스토리지 스페이스를 실행해야 한다 (시작 화면에서 스토리지 스페이스를 입력하면 간단히 접속할 수 있다). 그리고 여기서 스토리지 풀을 생성하고 그것을 한 개나 그 이상의 스토리지 스페이스로 나누면 윈도우에서 다른 일반적인 드라이브처럼 보이게 된다.
 
만약 풀에 두개, 혹은 그 이상의 물리적 드라이브가 있으면, 한쪽 드라이브가 고장나더라도 (혹은 두개가 고장나도) 데이터를 잃어버리는 일을 막을 수 있다. 또한 더 많은 드라이브를 풀에 추가해 풀 사이즈를 언제라도 늘릴 수 있는데 이는 잘 쓰지않고 돌아다니는 오래된 스토리지 드라이브들의 좋은 재활용 방법이 될 수 있다.
 
네트워크에서 파일 공유하기
다음으로 파일과 연결된 프린터, 그리고 네트워크에 생성한 모든 스토리지 스페이스를 공유해 다른 PC와 기기가 접속할 수 있게 해야 한다. 이 때는 문서, 음악, 사진, 비디오 등 라이브러리와 프린터를 공유하는 홈 그룹 기능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홈그룹은 암호로 보호돼 있어 게스트나 방문자들이 파일에 임의로 접속하는 상황을 막을 수 있다. 
 
제어판에서 홈그룹을 생성, 관리할 수 있고 네트워크나 공유 센터에서도 접속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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