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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G 블로그 | 휴대용 충전기 선택법

Rick Broida | PCWorld 2013.01.23
스마트폰이 완전 충전 됐을 때의 안도감은 알만한 사람은 다 안다. 그리고, 휴대폰, 태블릿, 노트북 등 휴대용 제품들의 배터리가 얼마나 발리 닳는지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전원을 꼽을 곳이 없어도 디바이스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휴대용 충전기를 찾는 이유다. 하지만 어떤 휴대용 충전기를 구매해야만 할까? 크기와 가격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 아마도 가볍고 저렴한 제품을 원하겠지만, 이런 제품들이 대부분의 디바이스를 완전 충전 해주지 못한다면 의미 없을 것이다. 휴대용 충전기를 어떤 기준으로 골라야 하는지 살펴보자.
 
계산만 해 보면 된다. 충전용 배터리의 용량은 보통 밀리암페어(mAh)로 표시된다. 예를 들어서, 삼성 갤럭시 S3는 2,100mAh이고 아이폰 5는 1,440mAh이다.
 
따라서 필요한 휴대용 충전기는 최소한 자신의 스마트폰 배터리 용량보다는 커야 한다. 완전히 방전됐을 때 충전을 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제 이런 스마트폰과 함께 킨들 파이어 HD와 블루투스 스피커를 동시에 들고 다닌다고 생각해보자. 킨들 파이어 HD는 4,400mAh이고, 블루투스 스피커는 1,500mAh이다. 따라서 이 제품들을 모두 충전하려면 최소 8,000mAh가 필요하다.
 
자신의 휴대폰이나 태블릿, 그리고 다른 제품들의 배터리 용량을 잘 모르겠다면, 제조사의 웹사이트 사양 설명표에서 볼 수 있다. 아니면 구글에서 “제품명 mAh” 이렇게 검색하면 나오기도 한다.
 
말할 필요도 없이 모바일 충전기의 배터리 용량이 클수록 더 많은 디바이스를 충전할 수 있다. 하지만 배터리가 클수록 무게는 무겁고 가격은 비싸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서 결정을 잘 해야 한다.
 
한 가지, 태블릿의 배터리 용량은 생각보다 엄청 크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앞서 말했던 킨들 파이어 HD의 배터리 용량이 크다고 생각했는가? 아이패드 3는 11,666mAh이다. 이런 태블릿들을 완전 충전 할 수 있는 휴대용 충전기를 저렴한 가격대에서 찾기는 쉽지 않다.
 
 
스마트폰 배터리가 자꾸 바닥을 보이는가? 무조건 휴대용 충전기를 구매하기 전에 자신이 사용하는 스마트폰의 배터리 용량을 체크한 후에 최적의 제품을 골라보도록 하자. edio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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