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 / 클라우드

랙스페이스, 페이스북 따라 자체 설계 서버 구축 계획

Brandon Butler | Network World 2013.01.21
랙스페이스는 OCF(Open Compute Foundation) 서밋에서 OCF에서 지지하고 있는 공개 표준을 기반으로 자체적으로 컴퓨팅 및 스토리지 서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랙스페이스의 COO 마크 로에닉크는 새로운 OCF 기반 서버를 미국 동부해안에 짓고 있는 최신 데이터센터에 배치할 계획인데, 이 데이터센터는 올해 상반기에 문을 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OCF 행사에서 페이스북은 기업들이 OCF 표준에 부합하는 일반적인 하드웨어 부품을 사용해 맞춤형 하드웨어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모델을 발표했다. 이 모델에 따라 시스템을 구축하면 델이나 HP, 시스코 등의 업체들이 판매하는 하드웨어와 비교해 비용이 적게 든다는 것이 특징이다. 
 
로에니크는 자체 설계 서버가 궁극적으로 랙스페이스에 상당한 효율성을 가져다 줄 것이며, 특히 랙스페이스의 구체적인 필요에 부합하는 하드웨어를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 구글, 골드만삭스, 이베이, 인텔, EMC 등이 OCF에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랙스페이스는 자사가 조립하고자 하는 서버에 대해 세 가지 서로 다른 종류와 이를 담을 랙 등을 포함해 상세한 내용을 공개했다. 코드명 윈터펠(Winterfell)이란 이 서버 설계안에는 16코어 CPU 두 개와 256GB 메모리, 10기가비트 이더넷 포트 2개를 탑재한 3대의 섀시가 포함될 예정이다.
 
로에닉크는 OCF의 일원이 되는 것이 공개 표준 공개 플랫폼 기업을 지향하는 랙스페이스의 철학을 한층 더 강화해 준다고 강조했다. 랙스페이스는 지난 해 여름, 자사의 새 클라우드 데이터센터가 오픈소스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인 오픈스택을 전적으로 배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동일한 하드웨어 플랫폼 상에서 경쟁업체가 있다는 것이 비용을 낮추고 서비스와 지원으로 차별화를꾀하게 한다는 점에서 업계 전체에도 긍정적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OCF는 주로 컴퓨팅과 스토리지 하드웨어 중점을 두어 왔지만, 로에닉크는 OCF의 영역을 네트워킹으로 확장하는 것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져 왔다고 덧붙였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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