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1.17

2013년 빅 데이터 시장 현황 2 - 초기 시장 활성화를 위한 조건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씩"

이대영 | ITWorld
빅 데이터 시장이 초기부터 빅 데이터 활용 측면에서 포털이나 소셜 네트워크 산업 분야에서 활용, 성장된 것이기에 빅 데이터 시장을 거론하면서 활용 측면에서, 소셜 분야의 사례를 많이 얘기한다. 하지만 빅 데이터 활용 시장과 솔루션 시장은 엄연히 다르며, 소셜 분석이 빅 데이터 분석의 전부가 아니다.
 
또한 늘 그렇듯이 새로운 IT 분야의 초기 시장에서 기존 관련 업체의 시장 진출은 그리 낯선 일이 아니다. 그러나 '어디까지를 새로운 사례로 볼 것이냐'는 이슈에 대해서는 분명히 짚고 넘어야 할 과제임에는 분명하다. 
 
도입하려는 기업들이 자칫 예전 솔루션의 업그레이드 정도로 인식하게 되고 기존 솔루션 시장과 합쳐지는 등 시장이 왜곡되기 때문이다. 빅 데이터 시장에서도 이와 같은 이슈가 진행되는데, 최근 글로벌 업체들이 제시하는 국내 사례가 빅 데이터 사례가 아니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어디서부터 빅 데이터인가, 빅 데이터 생태계의 이해 필요 
초기 빅 데이터 시장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 빅 데이터 생태계라는 개념을 파악해야 한다.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정보통신연구개발사업의 <빅데이터 시대 : 에코시스템을 둘러싼 시장경쟁과 전략분석>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빅 데이터를 단순히 대규모 데이터 자체로 인식하거나, 대용량 데이터를 처리하는 기술로만 이해하는 등 인식과 빅 데이터를 둘러싼 시장 환경과는 괴리가 있다. 
 
이 보고서는 빅 데이터가 빅 데이터를 구성하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그리고 이를 포괄하는 모든 프로세스를 의미하는 플랫폼이라고 규정했다.   
 
빅 데이터가 기존 데이터 분석의 확장판, 혹은 업그레이드가 아니라 데이터를 바라보는 관점이 바뀌는 패러다임의 변화라는 것에는 대부분의 전문가가 동의하고 있다. KT클라우드웨어 한재선 대표도 이와 같은 맥락으로 "빅 데이터를 바라보는 잘못된 시각과 업체들의 준비 부족이 시장 자체를 붕괴시킬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 보고서는 "스마트폰,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과 마찬가지로 빅 데이터 시장을 분석하기 위해서는 에코시스템에 대한 이해가 필수"라며, "빅 데이터를 구성하는 인프라, 소프트웨어, 분석 툴 등을 중심으로 한 생태계가 전개되면서, 생태계의 의미, 다양한 서비스 종류 및 서비스 조합 방식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림. 빅 데이터 생태계  
출처. 빅데이터 시대 : 에코시스템을 둘러싼 시장경쟁과 전략분석 2012.4.26 NIA 
 
빅 데이터 생태계는 크게 서비스 공급업체, 애플리케이션 공급업체, 그리고 빅 데이터 사용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빅 데이터 서비스 공급업체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그리고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빅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체로, 이런 서비스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치와 활용성이 순환된다. 서비스 제공 업체와 애플리케이션 제공업체와 함께 제공 서비스 유형이나 서비스 레벨에 따라 다양하게 분포하게 된다.  
 
그런데 빅 데이터 시장은 다른 애플리케이션과는 달리 사용자를 빼놓고 논의할 수 없을만큼 그 영향력이 크다. 빅 데이터 시장은 사용자 기술을 근간으로 하고 있으며, 구글과 야후, 페이스북과 같은 사용자 기업들이 빅 데이터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또한 빅 데이터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사용자의 역할이 서비스 제공업체나 애플리케이션 업체보다 더 크다는 점이 이 시장의 또다른 특성이다. 
 
빅 데이터 애플리케이션 시장의 비즈니스 모델
또한 빅 데이터 플랫폼의 대명사인 하둡이 오픈 소스라는 점은 기존 라이선스 기준의 애플리케이션 시장과는 다르게 발전할 것이라는 예상을 뒷받침한다. 우선 오픈 소스 기반의 빅 데이터 애플리케이션 업체들의 비즈니스 모델은 오픈 소스 업체의 대표격인 레드햇의 비즈니스 모델이 최선의 방식이 될 것이다.
 
레드햇과 같은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업체들은 보통 구독료 개념의 서브스크립션(subscription)이라는 비용을 받는다. 지난 10여 년간 리눅스가 국내 서버 시장에 자리잡으면서 오픈 소스 비즈니스 모델은 어느 정도 인지도를 높여왔기 때문에 사용자 측도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는 상황이다.  
 


2013.01.17

2013년 빅 데이터 시장 현황 2 - 초기 시장 활성화를 위한 조건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씩"

이대영 | ITWorld
빅 데이터 시장이 초기부터 빅 데이터 활용 측면에서 포털이나 소셜 네트워크 산업 분야에서 활용, 성장된 것이기에 빅 데이터 시장을 거론하면서 활용 측면에서, 소셜 분야의 사례를 많이 얘기한다. 하지만 빅 데이터 활용 시장과 솔루션 시장은 엄연히 다르며, 소셜 분석이 빅 데이터 분석의 전부가 아니다.
 
또한 늘 그렇듯이 새로운 IT 분야의 초기 시장에서 기존 관련 업체의 시장 진출은 그리 낯선 일이 아니다. 그러나 '어디까지를 새로운 사례로 볼 것이냐'는 이슈에 대해서는 분명히 짚고 넘어야 할 과제임에는 분명하다. 
 
도입하려는 기업들이 자칫 예전 솔루션의 업그레이드 정도로 인식하게 되고 기존 솔루션 시장과 합쳐지는 등 시장이 왜곡되기 때문이다. 빅 데이터 시장에서도 이와 같은 이슈가 진행되는데, 최근 글로벌 업체들이 제시하는 국내 사례가 빅 데이터 사례가 아니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어디서부터 빅 데이터인가, 빅 데이터 생태계의 이해 필요 
초기 빅 데이터 시장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 빅 데이터 생태계라는 개념을 파악해야 한다.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정보통신연구개발사업의 <빅데이터 시대 : 에코시스템을 둘러싼 시장경쟁과 전략분석>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빅 데이터를 단순히 대규모 데이터 자체로 인식하거나, 대용량 데이터를 처리하는 기술로만 이해하는 등 인식과 빅 데이터를 둘러싼 시장 환경과는 괴리가 있다. 
 
이 보고서는 빅 데이터가 빅 데이터를 구성하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그리고 이를 포괄하는 모든 프로세스를 의미하는 플랫폼이라고 규정했다.   
 
빅 데이터가 기존 데이터 분석의 확장판, 혹은 업그레이드가 아니라 데이터를 바라보는 관점이 바뀌는 패러다임의 변화라는 것에는 대부분의 전문가가 동의하고 있다. KT클라우드웨어 한재선 대표도 이와 같은 맥락으로 "빅 데이터를 바라보는 잘못된 시각과 업체들의 준비 부족이 시장 자체를 붕괴시킬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 보고서는 "스마트폰,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과 마찬가지로 빅 데이터 시장을 분석하기 위해서는 에코시스템에 대한 이해가 필수"라며, "빅 데이터를 구성하는 인프라, 소프트웨어, 분석 툴 등을 중심으로 한 생태계가 전개되면서, 생태계의 의미, 다양한 서비스 종류 및 서비스 조합 방식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림. 빅 데이터 생태계  
출처. 빅데이터 시대 : 에코시스템을 둘러싼 시장경쟁과 전략분석 2012.4.26 NIA 
 
빅 데이터 생태계는 크게 서비스 공급업체, 애플리케이션 공급업체, 그리고 빅 데이터 사용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빅 데이터 서비스 공급업체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그리고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빅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체로, 이런 서비스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치와 활용성이 순환된다. 서비스 제공 업체와 애플리케이션 제공업체와 함께 제공 서비스 유형이나 서비스 레벨에 따라 다양하게 분포하게 된다.  
 
그런데 빅 데이터 시장은 다른 애플리케이션과는 달리 사용자를 빼놓고 논의할 수 없을만큼 그 영향력이 크다. 빅 데이터 시장은 사용자 기술을 근간으로 하고 있으며, 구글과 야후, 페이스북과 같은 사용자 기업들이 빅 데이터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또한 빅 데이터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사용자의 역할이 서비스 제공업체나 애플리케이션 업체보다 더 크다는 점이 이 시장의 또다른 특성이다. 
 
빅 데이터 애플리케이션 시장의 비즈니스 모델
또한 빅 데이터 플랫폼의 대명사인 하둡이 오픈 소스라는 점은 기존 라이선스 기준의 애플리케이션 시장과는 다르게 발전할 것이라는 예상을 뒷받침한다. 우선 오픈 소스 기반의 빅 데이터 애플리케이션 업체들의 비즈니스 모델은 오픈 소스 업체의 대표격인 레드햇의 비즈니스 모델이 최선의 방식이 될 것이다.
 
레드햇과 같은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업체들은 보통 구독료 개념의 서브스크립션(subscription)이라는 비용을 받는다. 지난 10여 년간 리눅스가 국내 서버 시장에 자리잡으면서 오픈 소스 비즈니스 모델은 어느 정도 인지도를 높여왔기 때문에 사용자 측도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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