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아시아 일부 국가와 중동 및 남미를 제외한 전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한 아틱 컴뱃 글로벌 공개 테스트를 통해 윈도우 애저는 빠른 속도 및 시스템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공개 테스트를 통한 게임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지역별로 검증한 결과 프레임이 끊기거나 게임 지연 등 사용자 불만족은 한 건도 없었으며 빠른 서비스에 만족한다는 반응이 지배적이었다.
또한, 웹젠의 기술 검토 과정에서 미국, 유럽, 한국, 아시아 지역 서비스를 대상으로 한 속도 테스트 결과 윈도우 애저를 이용했을 때가 직접 구축한 서버로 서비스 할 때보다 6:4 정도 빠른 결과를 보였으며, 특히 미국과 남미 지역에서는 2.5배 이상 속도가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윈도우 애저는 공용 클라우드와 사설 클라우드를 윈도우 애저 VPN으로 연결해, 공용 클라우드의 인프라를 마치 사내 인프라처럼 활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에 따라 공용, 사설 클라우드의 환경 구분없이 게임 서버와 운영 플랫폼을 올려 활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형태의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웹젠이 사설과 공용 클라우드를 하나의 기반처럼 운영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웹젠은 윈도우 애저 도입으로 아틱 컴뱃의 글로벌 서비스 속도 향상뿐 아니라 향후 게임 개발 및서버 유지보수에 따르는 비용이 절감돼 비즈니스 생산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웹젠의 해외사업실 이지훈 실장은 “공용 클라우드 상에 있는 가상 머신 등의 자원을 사설 클라우드로 옮기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와 달리 윈도우 애저는 이미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 최적화돼 있어 이 같은 기준을 완벽히 충족시켜주었다”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