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디바이스 / 모바일

2013년 100% 확실한 예측, BYOD는 여전히 IT 부서의 골칫거리

Matt Hamblen | Computerworld 2012.12.31
 
IT 부서는 MDM을 평가하는 일 외에 앞으로 MDM과 함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관리도 고려해야 할 수 있다. 몇몇 개발업체는 기기를 관리하는 것보다 애플리케이션을 관리하는 편이 더 유리하다고 주장하지만 시트릭스를 비롯한 다른 개발업체들은 두 가지 모두를 위한 관리 소프트웨어를 제공할 생각으로 보인다.
 
결과적으로 IT 의사 결정을 내리기가 지금보다 훨씬 더 복잡하고 혼란스러워질 수 있다. 이런 혼란은 얼마나 지속될까? 2013년은 넘어서겠지만 머지 않아 끝날 것이라고 예상하는 사람들이 있다.
 
레드맨은 "5~10년 내에 IT 부서는 더 이상 IT의 소비자화에 대해 고민할 필요가 없게 된다. 앞으로 IT는 더 많은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두고 데이터를 배포하는 방법도 바꾸면서 기기의 중요성은 낮아지게 될 것이다. 몇 년 후부터 IT는 이런 문제들을 다룰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레드맨은 2013년에는 회사 데이터와 개인 데이터를 분리하는 이중 구조로 된 스마트폰과 태블릿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두 가지 데이터가 분리되면 IT 부서는 필요에 따라 개인 정보를 그대로 두고 회사 데이터만 삭제할 수 있다.
 
일부 최종 사용자는 이런 접근방식에 저항하면서 도입에 앞서 사용자 동의를 요구하고 있다. 레드맨은 "그러나 전화기의 이중 구조화는 사용자에게 더 많은 가치를 부여하고 기기에서 개인적인 부분을 보호해준다"고 말했다.
 
블랙베리는 1월 30일 출시되는 블랙베리 10 스마트폰에 이중 구조화 기술을 추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기술이 추가된다 해도 블랙베리의 전체적인 상황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다. 레드맨은 "블랙베리는 보안과 기계식 키보드의 매력을 여전히 유지하겠지만 향후 2년동안 인기는 계속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2013년에는 다양한 종류의 무선 기기 사이에서 사용할 데이터 용량 구매가 증가할 전망이다. 데이터 공유 상품을 판매하는 대부분의 통신업체는 여전히 상수도나 전기와 같이 소비자가 사용한 만큼만 비용을 내는 개방형 데이터 공유를 허용치 않고 있다.
 
레드맨은 "결국 소유한 모든 기기에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가고 있지만 여전히 1GB로는 부족해 4GB를 구매하고 그 가운데 3GB밖에 사용하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실제로 사용한 만큼만 지불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다.
 
일부 대기업들은 특정 기기 모델에서 실행되는 데이터를 대상으로 통신업체와 데이터 풀링을 하고 있지만 태블릿, 스마트폰과 같은 다양한 기기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또한 기업들이 통신업체에 지불하는 데이터 요금도 여전히 너무 높아서 일반적으로 소비자가 지불하는 요금에 비해 그다지 싸지 않다.
 
레드맨은 "AT&T와 버라이즌 와이어리스 경영진이 최근 논의한 내용을 보면 이들은 애플리케이션 제공업체들이 무선 애플리케이션을 무료로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따로 고려 중인 것으로 보이지만 통신업체들이 청구 절차를 개발해야 하기 때문에 이는 복잡한 과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레드맨은 "최종 사용자는 무료 앱 데이터 사용이 가능하다. 단문 메시지에는 이미 일부 적용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IT 부서가 가장 우려할 만한 부분은 기업 내의 차세대 직원들이 특히 전통적인 노트북에 비해 스마트폰을 얼마나 더 선호할 것인지다. 최근 18개국 1,800명의 Y세대 성인(18세~30세)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에서 스마트폰에 대한 선호도는 노트북과 대등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설문에서 "한 가지 기기만 소유할 수 있다면 무엇을 선호하는가?"라는 질문을 했는데, 미국의 젊은 성인들은 노트북(39%)보다 스마트폰(41%)을 더 많이 꼽았다. 그리고 태블릿과 데스크톱의 그 뒤를 따른다. 이는 모바일 관리에 대한 IT 관리자의 또 다른 고민거리를 시사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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