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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즈니악, 아이폰의 경쟁 상황에 우려 표명

Paul Krill | InfoWorld 2012.12.14
애플의 공동 설립자인 스티브 워즈니악이 애플 아이폰의 강세가 경쟁업체들의 신제품으로 위협 받을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해 관심을 모았다.
 
어바이어가 주최한 행사에 연사로 참여한 워즈니악은 아이폰이 처음 출시됐을 때는 시장에 비슷한 제품이 아무 것도 없었지만, 현재는 상당히 쓸만한 윈도우 폰과 구글 안드로이드 디바이스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경쟁 제품들이 몇몇 기능에서는 아이폰보다 뛰어나다며, “이런 점이 애플에 타격을 주지 않을까 우려가 된다”고 말했다.
 
워즈니악은 현재 플래시 메모리 전문업체인 퓨전아이오의 최고 과학자로 일하고 있는데, 최신 디바이스에 대한 자신의 견해와 애플 초창기의 경험으로부터 얻은 교훈을 공유했다. 워즈니악은 애플의 아이패드 태블릿이 기존 컴퓨터와 같은 복잡함이 없는 것이 장점이라며, “애플 II처럼 한 번에 하나의 프로그램만 실행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화상회의가 떠오르고 있다며, “현재 어디에서나 비디오를 이용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어바이어는 화상회의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의 초창기를 회상하며, 스티브 잡스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애플 제품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는 이야기도 했다. 워즈니악은 “잡스는 빌 게이츠가 미래는 매킨토시 방식이 될 것이라는 점을 알고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잡스는 빌 게이츠가 저가 PC를 고집한다는 이유로 낮게 평가했다”고 전했다. 매킨토시는 메모리 사양 때문에 PC보다 더 비쌀 수밖에 없었고, 이 때문에 시장 점유율이 크지 못했다고 회상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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