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소셜미디어

아웃룩닷컴 vs. 지메일 : 안드로이드 앱 비교분석

Ian Paul | PCWorld 2012.12.03
메뉴


 
모든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이 알고 있듯이 앱의 설정 또는 기타 기능을 찾기 위해서는 휴대폰의 메뉴 아이콘을 터치해야 한다. 안드로이드용 지메일의 경우, 메뉴 아이콘을 터치하면 받은 편지함을 갱신하고, 새로운 메시지를 작성하며, 계정을 관리하고, 지메일 레이블, 검색, 설정, 도움말 등을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포함하여 다수의 기능이 표시된다.
 
하지만 Outlook.com 앱에서는 보고 있는 탭에 따라 옵션이 달라지기 때문에 사용법이 더욱 복잡하다. 홈 탭을 보고 있다면 알림 및 경고 관리와 PIN 잠금을 추가할 수 있는 기능 등 해당 앱의 일반 설정을 관리할 수 있다. "모든 이메일" 탭에서 메뉴 아이콘을 터치하면 새로운 메시지를 작성하거나 메시지를 알파벳 순으로 정렬할 수 있는 옵션이 표시된다. 각 계정 탭에서는 갱신, 일지중지, 새로 작성하기, 개별적인 계정 설정, 알파벳 순서에 따른 메시지 정렬, 핫메일 또는 보낸 항목 폴더 등 다른 폴더를 동기화할 수 있는 기능 등 자주 사용하는 옵션이 표시된다.
 
연락처 및 일정관리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모두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각각의 서비스로부터 온라인 연락처와 일정을 동기화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구글의 동기화 방식은 OS에 포함되어 있는 반면에, 마이크로소프트는 Outlook.com 앱을 사용한다.
 
콰이어트 타임(Quiet Time)


 
Outlook.com이 제공하는 기능 중 특정 시간대 또는 일자에 이메일의 동기화를 정지하여 외부와 단절된 조용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는 오후 7시와 오전 7시 사이 또는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새로운 메시지의 도착을 알리지 않도록 설정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는 주말 또는 특정 일자에 새로운 메시지를 동기화하지 않도록 설정할 수도 있다. 콰이어트 타임은 계정별로 관리되기 때문에 주말에는 업무용 계정을 중지시키면서 개인적인 이메일 주소로는 메시지를 수신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콰이어트 타임 기능을 사용하려면 계정 탭 중 하나를 터치하고 탭 메뉴 아이콘>계정 설정(Account Settings)>콰이어트 타임으로 이동한다. 사용자는 지정한 시간에도 수동 동기화를 통해 새로운 메시지를 받아볼 수 있다.
 
또한 사용자는 메뉴 아이콘>일시 정지를 터치하면 언제든지 메시지 동기화를 일시적으로 중단할 수 있다. 이 기능은 특정 시간 동안 새로운 메시지를 동기화하지 않도록 Outlook.com을 자동적으로 정지시킨다. 기본은 하루 동안이지만 최대 14일까지로 연장할 수 있어, 휴가기간에 유용한 기능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 8월에 공개한 안드로이드용 스카이드라이브(SkyDrive) 앱과 마찬가지로 Outlook.com 앱을 메트로 스타일로 바꾸지 않은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Outlook.com 앱의 기본적인 외양과 느낌을 변경하면 앱을 간소화하고 상단의 탭 메뉴바를 없앨 수 있을 것이다.
 
이미 Outlook.com 또는 핫메일을 사용하고 있다면 Outlook.com 앱을 사용하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영구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지메일에서 Outlook.com으로의 전향을 고려하는 사용자들은 마이크로소프트가 더욱 간소화되고 개선된 안드로이드용 이메일 앱을 출시할 때까지 기다리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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