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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부서가 인정해야만 하는 불편한 진실 10가지

Dan Tynan | InfoWorld 2012.12.03
4. 완벽한 컴플라이언스란 불가능하다.
100% 규제 준수(Compliance: 규제 준수)란 업타임과 마찬가지로 현실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목표이다. 많은 경우 규제 준수에 너무 집중을 하게 되면 다른 분야에서 손해를 감수해야만 할 수 있다. 규제가 아주 엄격한 의료 및 금융 관련 산업의 기업들이 이런 규제 환경에 100% 순응하기란 불가능하다. 법과 규정이 자주 바뀌고 이에 대한 해석 또한 여러 방법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다른 함정도 있다. 기업들이 규제를 준수하는데 너무 많은 자원을 소비하는 반면, 기업 운영에 더욱 중요한 다른 부분들을 무시하게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호크손 그룹(Hawkthorne Group)의 CEO 마이크 메이클은 이에 대해 "규제 준수에 애를 쓰는 기업들 중에는 다른 부분을 소홀히 해 낭패를 보는 곳이 많다"며, "컴플라이언스 활동과 기업의 중요한 활동이 반드시 일치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5. 클라우드는 '만병통치약'이 아니다(심지어 병세를 악화시킬 수도 있다).
IT 부서가 클라우드라는 흐름을 피할 방법은 없다. 하지만 신뢰성, 보안성, 데이터 손실 문제가 IT 부서에 계속 골칫거리가 될 전망이다. 
 
통제력 약화에서 비롯되는 현상이다. 클라우드는 또 새로운 문제를 불러왔다. 기업의 부서들이 자신들의 IT 지출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특히 비즈니스 부문의 사용자들은 IT의 감독을 배제한 상태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다.
 
앱티오(Apptio)의 CMO 크리스 피크는 "비즈니스 사용자들은 처음으로 IT 부서가 제공하는 서비스와 각자가 필요로 하는 것 사이에서 선택을 하고 있다. 그러나 CIO들은 IT 서비스 전달에 드는 비용을 확실히 파악하기 전까지 비즈니스 사용자들이 중요한 선택을 하도록 방치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이는 '음지의 IT'를 더욱 촉발시키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6. IT는 항상 인력 부족 문제를 겪고 있다.
IT 부서는 아웃소싱과 인력 감축 상황에서 한층 공정한 기회를 얻기 원한다. 하지만 메이클에 따르면 희망대로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메이클은 IT 인력 문제에 대한 해결책은 서드파티 아웃소싱의 장점을 이용하고 가능한 이들과 통합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인력은 여전히 가용하다. 다만 한 지붕 아래에 없을 뿐이다.
 
또 '주력 기술'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의 기술적 대안들이 생명이 다하기 전에 다음 업무를 위한 대안이 무엇인지 주시해야 한다. 메이클은 "IT 담당자들은 자신들을 위한 업무를 가장 먼저 이해해야 한다. 기업을 위한 업무는 그 다음이다. 네트워크와 잠재고객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마케팅해야 한다. 또 독자적으로 개인 브랜드를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7. 네트워크는 이미 위협에 놓여 있다
누구나 네트워크를 쉽게 관리하기 원한다. 또 가능한 구멍이 쉽게 뚫리지 않았으면 한다. 하지만 보안 어플라이언스 전문업체인 크로스빔(Crossbeam)의 수석 프로젝트 관리자인 조 포르제테에 따르면, 그럼에도 기업들은 통상은 보안 어플라이언스 랙을 층층이 쌓아 관리가 어렵고 쉽게 구멍이 뚫리도록 설정을 하곤 한다.
 
팔로 알토 네트웍스(Palo Alto Networks)의 위협 분석가 웨이드 윌리엄슨은 '네트워크가 위협에 취약하다고 전제하고 보안 대책을 설계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출발점이라고 말하고 있다. 또 "요즘 악성코드들은 네트워크에 아주 쉽게 퍼지고 잠복한다. 따라서 이미 네트워크에 침해가 일어났다고 가정하는 것이 점차 보편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보안 담당자들은 또 다른 보안 및 보호 계층을 배치하기보다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을 수 있는 지점을 들여다보는데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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