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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OS X 차기 버전은 ‘링크스’ ··· 시리 · 지도 통합해 내년 발표”

Ashleigh Allsopp | Macworld U.K. 2012.11.21
애플의 차기 운영체제 OS X 10.9는 링크스(Lynx, 스라소니)로 명명되고 지도와 시리가 통합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애플스쿠프가 애플 내부의 믿을 만한 소식통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애플의 다음 운영체제는 OS X 10.9 링크스로 명명된다. 지난 2003년 애플은 '컴퓨터의 컴퓨터 소프트웨어', '컴퓨터 운영 시스템 소프트웨어' 분야의 상표로 링크스, 쿠거(Cougar), 타이거 등을 등록했다.
 
그러나 링크스는 영국에서 유명 탈취제 브랜드로 이미 사용되고 있었고 미국과 캐나다 등 많은 나라에서 도끼나 해고를 뜻하는 단어인 'Axe'로 알려져 있다.

애플은 OS X 10.2 재규어(Jaguar)를 발표했을 때 같은 이름을 사용하는 자동차 업체의 반대에 부딪혀 영국 내에서는 이 브랜드를 공식적으로 사용하지 않았다. (제품 박스에는 재규어 로고를 계속해서 사용하고 있다) 
따라서 애플이 2002년 재규어 발표 당시와 같은 상황을 피하기 위해 '링크스'를 사용하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나인투파이브맥은 2013년에 발표될 차기 운영체제의 초기 버전을 보면 애플이 시리와 지도를 운영체제에 통합할 징후가 감지된다고 보도했다. 역시 '믿을만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한 것으로 OS X 10.9에는 시리 음성명령이 통합돼 최신 아이패드나 아이폰, 아이팟처럼 음성만으로도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애플의 차기 운영체제는 여전히 초기 테스팅 단계에 머물러 있어 최종적으로 시리가 운영체제에 포함될 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OS X 10.8 마운틴 라이언은 이미 사용자들에게 음성 받아쓰기 기능을 지원한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또한 큰 비판을 받고 있는 지도 서비스를 맥으로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잘된다면 지난 9월 iOS와 함께 발표된 부정확한 지도 앱을 크게 향상시킨 이후에 진행된다. 만약 지도 서비스가 초기 개발 단계를 거쳐 최종적으로 운영체제에 포함되면 개발자들이 iOS6용 맵킷 프레임워크와 비슷한 것을 이용해 맥용 애플리케이션에 지도를 내장하는 것이 가능해 진다.
 
OS X 10.9은 일부 웹 로그 분석 결과에 이미 등장하고 있다. 애플은 OS X 10.8 마운틴 라이언을 공개한 지 1년 정도 되는 시점인 2013년 7월경 이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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