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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탄생 5주년… “스마트폰 운영체제 시장을 지배하다”

Mikael Ricknas | IDG News Service 2012.11.06

안드로이드는 그간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출시 5년 만에 스마트폰 운영체제 시장에서 그 어느 때보다도 강력한 지배력을 행사하고 있다.
 
안드로이드는 법정싸움, 플랫폼 분열, 보안 문제, 업그레이드에 대한 사용자들의 불만 등의 문제를 이겨냈다. 하지만 그 어느 것 하나도 지금까지 안드로이드의 시장 점유율과 판매량에 심각한 영향을 끼친 적이 없으며, 올 3/4분기 판매량은 기록을 경신했다. IDC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총 1억 3,600만 대의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이 판매되었으며, 구글의 운영체제 시장 점유율은 75%를 기록했다.
 
 
IDC의 리서치 관리자 프랜시스코 제로니모는 "RIM의 추락, 윈도우 폰의 판매량 저조, 아이폰 5의 늦은 출시 등이 안드로이드의 판매량과 시장 점유율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고 분석했다. 애플의 iOS의 시장 점유율은 2위인 14.9%를 기록했다.
 
CCS 인사이트(CCS Insight)의 모바일 디바이스 소프트웨어 연구 책임자인 제프 블레이더는 "사람들은 파편화가 심각하다고 말하며 그 부분이 중요한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이 또한 안드로이드의 성공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특허 전쟁도 안드로이드의 미래에 지속적인 위협이 되고 있고, 이로 인해서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개발의 비용이 높아지고 있다. 라디오 프리 모바일(Radio Free Mobile) 블로거인 모바일 애널리스트 리차드 윈저는 "갑자기 IPR(Intellectual Property Rights) 문제를 겪게 되고 애플에 수익의 절반을 지급해야 한다면, 모두들 안드로이드를 버리고 마이크로소프트를 선택할 것이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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