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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모바일 액세서리 브랜드 겟엠 '아이루' 글로벌 시장 공략한다

김현아 | ITWorld 2012.11.06
국내의 대표적인 토종 모바일 액세서리 업체인 겟엠이 '아이루' 브랜드의 아이패드 미니와 아이폰 5, 갤럭시 S3용 가죽케이스를 출시하고 세계 진출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공개된 아이루 아이패드 미니용 다이어리형 가죽 케이스(아이루LS7IN)는 피부와 비슷한 느낌의 재질이 특징이다. 철심 프레임 방식을 적용해 아이패드 미니를 안정적으로 고정시켜 주며, 세로와 가로 모드로 세워놓을 수 있도록 디자인 됐다. 이 가죽 케이스는 디자인 특허와 세로형 스탠드 기능에 대한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이 밖에 겟엠은 보급형 및 고급형 아이폰 5 가죽 케이스와 갤럭시 S3용 가죽 케이스도 선보였다. 
 
한편, 2011년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 진출을 시작한 겟엠은 ▲ 색상을 통한 마케팅 ▲ 한국산 아이루 ▲ 제품, 매장, 이미지 3요소의 표준화와 3단계 제품 라인업' 의 전략을 통해 본격적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계 공통요소인 색상을 더 발전시켜 아이루만의 독특한 색 정체성을 확보하고, 디자인 특허 등 지적 재산권과 소재에 대한 연구를 계속해 저가의 중국산 제품과 차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겟엠은 이탈리아에서 수입한 고급원단에 겟엠만의 독자적인 염색기법을 통해 색상을 배색하고, 제품제작 시 50%~100%를 직접 수작업으로 처리하고 있다.
 
더불어 제품과 매장, 이미지 등 브랜드를 정의하는 3가지 요소를 아이루만의 색깔로 통일시키고, 다양한 가격대와 기능의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폭넓은 선택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겟엠 측은 이 같은 세계화 전략을 바탕으로, 2013년 목표로 잡고 있는 매출 100억 중 30~40%가 해외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서 케이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IT 관련 액세서리와 여행용 가방에 이르기까지 제품군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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